원적외선
오리엔탈드림
‘코튼방사발열체’ 이용한 온열매트리스 개발
특허 받은 ‘코튼방사발열체’서 원적외선 다량 방출, 매트리스쿠션·외부충격에도 안전
건축난방용·고온사우나용 발열체 등 모든 발열제품 적용가능, 농산물건조매트도 선보여

(주)오리엔탈드림은 최근 특허 받은 ‘코튼방사발열체(특허 제0479509호)’를 이용해 온열매트리스를 개발, 생산하기 시작했다. 오리엔탈드림의 이미애 대표는 “가구매장을 운영하다가 서양의 침대 문화와 동양의 온돌 문화를 접목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온열매트리스의 탄생배경을 말했다.
하지만 기존의 발열체는 스프링 매트리스의 쿠션이나 충격을 견딜수 없고 오래 사용하면 발열체가 경화되어 단선되는 등의 위험이 있다는 난관에 봉착했고, 그 해결책을 ‘코튼방사발열체’에서 찾은 것이다.
면실에 탄소함침, 원적외선 방사
‘코튼망사발열체’는 면실에 탄소를 함침한 것으로, 다량의 원적외선이 방사된다. 이 대표는 “원적외선이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세포를 1분에 2,000회 이상 흔드는 공명·공진 작용을 통해 세포조직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한다”며 “기존의 열선이나 필름형 탄소발열체보다 안전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제품이라 더욱 믿을 수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는 제품의 유연성으로 인해 기존의 발열체들이 접목하지 못했던 스프링 침대와 같이 쿠션이 많거나 외부충격이 많은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코튼망사발열체’는 석탄, 석유, 가스 등의 화석연료와 기존의 발열체를 대체할 수 있는 온열시스템이다.
또 ‘코튼망사발열체’는 온열매트리스뿐만 아니라 건축난방용발열체, 고온사우나용발열체, 황토로 만든 액자난로, 원적외선 찜질기, 농산물 건조매트 등 발열하는 제품이라면 어느 곳에나 적용할 수 있다.
이 중 농산물 건조매트는 오리엔탈드림이 온열매트리스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제품으로 원적외선을 이용한 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농산물 건조매트를 사용하면 건조된 농산물의 빛깔이 살아있고 향이 좋다”며 “영양파괴도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리엔탈드림은 2000년 코튼망사발열체를 특허출원한 후 차세대 온열 시스템인 봉상발열체, 판상발열체, DC온도조절기 등 총7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 측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코튼망사발열체의 차세대 발열체 개발까지도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오리엔탈드림은 앞으로 기술개발이나 품질개선뿐만 아니라 A/S, 가격 등에도 경쟁력을 갖춰 친환경적인 토탈 난방 시스템을 보급한다는 포부다.
전남주 기자
코튼망사발열체 매트리스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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