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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29호 | ]

욕실브랜드업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말하다!
  • 편집부
  • 등록 2007-07-02 17:56:33
  • 수정 2009-07-22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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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도기

욕실브랜드업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말하다!

홈쇼핑 방영 후 소비자 문의 끊이지 않아, 대형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해
소비자에게 직접 나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것

욕실브랜드업체들이 홈쇼핑, 대형마트,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납품과 대리점 형식의 판매가 아닌 이러한 마케팅은 최근 인테리어가 붐이 되면서 소비자가 직접 나서 집을 꾸미는 것이 대세를 이루며 컨셉부터 제품선정, 시공까지 직접 참여하는 CIY(Choose It Yourself)문화가 형성돼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메리칸스탠다드 관계자는 “CIY문화는 인테리어에 있어 최종 사용자가 수동적 자세가 아닌 능동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를 감안해 욕실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Design Solution’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고려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욕실인테리어 상담을 받고 있다”며 “쇼룸 안에서 체험형 시연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터바스 관계자 또한 “특정 마켓이 아닌 인테리어 내지는 집안에 소구되는 모든 아이템과 함께 연결하여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인테리어 트렌드가 주방에서 욕실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율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스탠다드 관계자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제품의 디자인과 컨셉, 기능적인 측면을 더욱 강조해 이를 공략하고 있다”며 “대략적으로 지난해 유통 채널에서의 매출이 약 30%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홈쇼핑 방영은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 초 두 번 홈쇼핑에 방영하였는데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연락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방영된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 소비자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스탠다드 관계자도 “방송 후 500여건의 상담 신청이 들어 왔고, 실제 견적 및 기타 상담이 현재까지도 줄을 잇고 있다”며 “이러한 것은 비데 등의 단일 품목에 대한 상품 판매가 아닌 위생도기부터 욕실의 작은 액세서리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해 더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홈쇼핑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이벤트 등을 통해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인터바스 관계자는 “위생도기에서는 ‘브랜드’라는 확고한 인식이 없다”라며 “브랜드를 소비자들의 가까운 곳에 노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고, 그 중에 하나가 대형마트 입점”이라면서 “욕실에 관한 제품도 다른 공산품처럼 소비자가 직접 살펴보고,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욕실전문업체들은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스탠다드는 측은 “실질적으로 이벤트나 공모전 등은 제품의 판매보다는 아름답고 편안한 욕실을 만드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와 함께 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인터바스 관계자도 “실질적으로 홈쇼핑 방영은 제품의 판매 이익 보다는 욕실도 다양한 공간 연출과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라며 “최근 런칭한 ‘바스키퍼’도 욕실문화를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욕실문화를 제안하고 관리해 줌으로써 브랜드를 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대형마트 생활용품 코너에 자리잡은 ‘인터바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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