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커터코리아
‘친환경 지르코니아 세라믹 나이프’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산업용 칼 생산 기술 노하우에 친환경 세라믹 원료 적용, 국내 처음으로 세라믹 나이프 개발
‘세라믹라이프’ 브랜드로 식도·과도·필러 등 선보여, 안전성과 우수한 절삭력으로 소비자 호응 얻어
“아직도 녹스는 칼을 사용하세요?”
커터코리아(대표 박승복, www.ceramiclife.com)가 국내 처음으로 친환경 지르코니아 세라믹 나이프를 선보여 소비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르코니아 세라믹 원료를 사용하여 산업용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세라믹 관련업체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커터코리아는 지난 95년 설립된 업체로, 그 동안 각종 산업용 칼을 생산하며 가공분야에서 기술적인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박승복 대표는 “이 같은 산업용 칼 생산 가공 기술 노하우에 친환경적인 세라믹 원료를 적용하면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성형, 소성 등 관련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국내 처음으로 세라믹 나이프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커터코리아는 지난 2006년 세라믹 나이프의 개발 성공과 함께 ‘세라믹 라이프’라는 생활용품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일본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세라믹 나이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은 과일 깎기용 칼과 일명 감자칼로 불리는 야채 깎기용 필러 등이며 최근에는 부엌용 식도를 출시하기도 했다.
녹슬지 않고 유독 금속성 없어
냄새 부착 막고 세척도 간편
이들 제품은 모두 친환경 지르코니아를 사용하여 녹이 슬지 않고 납 등 유독 금속성이 전혀 없으며 절삭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금속 성분이 없기 때문에 음식 재료의 맛을 100% 살려주고 신기술 초활성 세라믹을 사용하여 칼날 표면에 냄새부착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특히 날생선의 비린내나 냄새가 강한 생강, 마늘, 김치 등의 조리 후 물로 씻어내는 것만으로 칼날 표면의 냄새가 사라져 세척이 쉽고 세균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무게가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이다.
커터코리아 박승복 대표는 “주방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세라믹 필러는 안전을 고려하여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금속칼날의 필러가 아니어서 가족 누구라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적은 힘으로 야채 등의 껍질을 벗길 수 있으며 껍질의 두께가 일정하고 얇게 벗겨지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칼날의 수명이 길며 원적외선도 방출된다고 한다.
대형 할인점과 홈쇼핑 통해 판매
기념품용 세트제품도 선보여
커터코리아의 세
라믹 나이프는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박승복 대표는 “젊은 주부들은 성능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디자인에도 민감하다”며 “이에 칼날 뿐 아니라 손잡이까지 세련되고 유려하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손잡이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서 플라스틱으로서 손으로 잡았을 때의 감촉이 일반 칼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서는 현재 세라믹 나이프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홈쇼핑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자기나 행남자기 등 주방용품 업체와도 제휴하여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이밖에 결혼이나 돌잔치 등의 답례품용 세트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
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다. 특히 지난 4월에 개최된 프랑스 Rauen 쇼에 세라믹 나이프를 출품하여, 국제부문에서 2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에 수출하는데 성공했으며 일본, 중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탈 세라믹 주방용품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
커터코리아는 세라믹 나이프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위한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김장철에 대비한 세라믹 채칼을 선보일 계획이며 내년에는 세라믹 가위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제품의 성능을 보증하기 위해 내마모성, 항균성 등에 대한 인증 획득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2007년 중기청 수출기업화 사업과 인천시 디자인 개발지원사업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박승복 대표는 “체계적인 마케팅 전개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토탈 세라믹 주방용품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미선 기자
박승복 사장
홈쇼핑유통산업전에 참가해 세라믹나이프를 홍보했다.
과일깎기용 세라믹나이프
야채깎기용 세라믹필러
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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