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외선

(주)부광나노테크

심성화강암을 이용한 공기촉매제 ‘NC나노크린’ 주목

심성화강암을 초미세분쇄한 뒤 숙성시켜 생산, 원적외선·음이온·항균·탈취 효과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낮은 인지도 극복에 중점, 타 소재도 기능성 접목

(주)부광나노테크(대표 이득권, www.BKNANO
.com)는 심성화강암을 이용한 공기촉매제 ‘NC나노크린’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촉매는 공동주택이나 건물을 신축할 경우 바닥, 벽, 새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분해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기존 광촉매 코팅기술은 산화티탄에 빛(자외선)을 조사하여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었으나 공기촉매의 경우 빛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광촉매제와 차별점이 부각되고 있다.
(주)부광나노테크에서 개발한 ‘NC나노크린’은 이러한 원리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원적외선효과와 음이온효과·항균효과·탈취효과 등의 기능을 더해 소비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부광나노테크의 이득권 사장은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제품기능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성화강암의 효능 알아내 공기촉매제로 제품화 성공
2002년 4월에 설립된 (주)부광나노테크는 공기촉매제와 나노비누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2002년 수액비료의 생산판매와 2003년 2월 나노비누 생산판매 등을 시작했으며, 2004년 8월 벤처기업에 등록되었고, 2005년 공기촉매제 특허출원과 ISO9001, 2000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본격적인 공기촉매제 생산에 나섰다.
평소 환경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이득권 사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의 경우도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심이 점점 높아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업구상을 하게 되었다”며 “뜻밖에도 심성화강암의 뛰어난 효과에 대해 알게 되어 주위 기초화학분야의 연구자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도 편안한 주거환경에 대해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시기적으로도 일치했으며, 잠재한 시장성에도 기대했다는 것이 이득권 사장이 설명이다.
이득권 사장의 사업시작 동기를 마련한 심성화강암은 점토광물의 일종으로 2:1의 층상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스멕타이트계와 같이 양쪽 공극률이 크고, 양인 교환능력이 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질을 가진 심성화강암을 공기촉매제로 제조하면 유해물질을 흡착·분해시키는 신물질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개발된 공기촉매제 ‘NC나노크린’은 심성화강암을 초미세분쇄한 뒤 숙성시켜 제조한다. 즉, 나노입자 방전수와 NC파우더를 1차 혼합한 뒤 72시간동안 10~100nm의 볼밀작업을 한 뒤 숙성시킨 후 3상전기 연속방전을 통해 입자내 기능성 성분과 양이온이 혼성된 겔상태로 전화되어 공기촉매제가 생성된다. 또한 원적외선효과와 음이온효과·항균효과·탈취효과의 기능으로 생활용품 분야 및 의료·환경, 신소재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득권 사장은 “공기촉매제는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해 즉시 공급이 가능하다”며 “물을 희석하지 않고 원액을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인식 전환 중점
그러나 아직까지 공기촉매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상용화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득권 사장은 “현재 소수 업체가 공사 진행 중이고, 많은 업체들도 공기촉매제 사용을 고려하고 있어, 앞으로 공기촉매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의 실내공기 규제에 대한 미흡과 아직까지 유해물질에 대한 일반인들의 건강피해 인식 부족이 사업진행의 문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주)부광나노테크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제품기능 표준화를 통해 광촉매와의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방오제 혹은 대진방진제 등 섬유계열이나 다른 소재분야에도 제품기능성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득권 사장은 “악취제거, 작업환경개선, 수질개선, 공조덕트, 건축내장제, 건물유지관리 등 사업내용을 다각화해 그에 맞는 제품기능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051-831-7555
류호성 기자

이득권 대표

부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부광나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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