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대학 대학원 약학계 연구과의 小林修 교수 등 연구팀은 나노 사이즈보다 더욱 미소한 서브 나노미터 사이즈의 팔라듐 클러스터 제조기술을 확립, 이 초미세 금속 클러스터를 내포한 촉매의 개발에 성공했다. 몇 개에서 수 백 개의 금속원자로 된 금속 클러스터는 작게 하면 할수록 클러스터의 표면적이 증대된다는 점에서 촉매응답성 등 화학반응의 효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고효율 촉매의 개발뿐 아니라 획기적인 신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응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간다. 과학기술진흥기구(JST)의 총괄실시형 연구사업에 의한 성과. 팔라듐은 의약품이나 농약 등의 합성용 촉매로서 유용한 금속인데, 지금까지 안정적인 서브 나노 사이즈의 클러스터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에 마이크로 캡슐화 기술과 고분자의 가열가교 반응을 조합시킨 촉매의 고정화 방법을 개발. 실제로 고분자 미셀 안에 미소 팔라듐 클러스터를 고정화한 후, 고분자를 가열가교하여 서브 나노 사이즈의 팔라듐 클러스터를 내포한 촉매를 제조했다. 얻어진 팔라듐 클러스터의 사이즈는 평균 0.7나노미터로 세계 최소. 이것을 합성촉매로 이용한 결과, 여러 가지 팔라듐 촉매반응이 높은 효율로 진행되었다. 새로운 제조기술은 ①반응에 필요한 금속량이 적어도 된다는 점에서 원가 면에서 유리 ②같은 촉매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폐기물의 삭감으로도 연결 된다 - 등의 메리트를 갖는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