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벽돌 업체인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점토블럭을 줄을 따라 일정하게 나열해 상호 모서리 접촉을 방지하는 형틀(제품명 자동줄눈재)을 내놨다.
이 제품은 모래로 바닥을 다진 후 형틀을 깔고 그 위로 보도블럭을 균일하게 배치한 뒤 블럭 사이에 모래를 채워 틈을 메워주면 간단히 시공이 끝난다. 모서리 파손을 막아 보도블럭 수명을 늘릴 수 있고, 블럭 배치가 규칙적이라 도시 미관이 개선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람이 깔 경우 보도블럭 사이가 불규칙적이었지만 형틀 위로 블럭을 깔면 간격이 7mm로 일정해져 완충작용을 하고 우천시 배수가 용이해진다고 덧붙였다.
조백일 대표는 “블럭 사이가 좁으면 빗물이 블럭 아래 지표면으로 침투하지 못해 블럭 아래 땅은 메마르지만 지상으로는 물이 넘쳐 저지대가 침수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이런 위험을 없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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