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행정법인 건축연구소는 광촉매를 사용한 오염 방지형 마감재에 대해 이용기술지침의 책정에 나섰다. 광촉매에서는 성능실험방법의 일본공업규격(JIS)화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실제로 건축기술자가 광촉매 가공한 도료, 타일, 유리와 같은 마감재의 이용에는 별도의 지침이 필요하다. 따라서 광촉매 보급단체나 건축연구진흥협회, 베터리빙, 일본도장공업회 등과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2006년도에 기술지침을 제안한다. 광촉매 분야에서는 經濟産業省이 일본발 독창기술인 광촉매의 국제표준화를 시야에 두고, 일본파인세라믹스협회에 설치한 광촉매 표준화 위원회가 JIS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에 첫 JIS로 ‘공기정화성능실험방법’이 제정되었고, 현재도 셀프클리닝(방오·방운), 공기정화(VOC), 수질정화, 항균·곰팡이 방지 등 4가지 테마로 JIS원안을 작성하고 있다. 광촉매를 이용한 건축재료, 건축기술은 시장에 나와 있으나 건축 측면에서 본 이용을 위한 기술지침은 재료 메이커에 의한 기술 데이터에 머물고 있는 것이 실정. 그러나 건축업계로서는 성능실험방법을 정한 JIS와 메이커 측의 기술데이터와 함게 실제 이용을 위한 기술지침이 필요하다고 판단,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공동연구는 건축연구소를 중심으로 광촉매 제품 포럼, 광촉매 제품 기술협의회 등의 관계단체도 참가하여 ‘광촉매의 건축에 대한 응용연구위원회’(위원장 本橋健司 = 건축연구소 재료연구그룹 수석 연구원)을 설치, 2004에서 2006년까지 3년간 실시한다. 광촉매 제품의 품질기준, 시공성, 유지관리에 대해 실험을 한다. 기술지침에는 오염방지형 건축 마감재료·공법의 분류·정리, 재료의 품질기준, 표준공사 사양서, 표준시공 매뉴얼, 유지관리 매뉴얼, 광촉매 이용 건축 재료의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한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