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和鐵工은 액정표시장치(LCD)의 제조공정용 열처리로의 새 공장을 久山공장(福岡縣 久山町) 안에 지난 5월 말에 완성, 7월에 본격 가동시켰다. 새 공장에 열처리로의 제조를 통합하여 생산성을 높였다. 새 공장은 연면적 2,450평방미터이고 투자액은 약 3억 엔. 월 2억~3억 엔 분량을 생산한다. 열처리로는 LCD의 제조공정에서 유리 기판의 건조와 소성, 봉착 등에 사용한다. 이 회사의 열처리로는 다단식으로 복수의 유리기판을 원적외선 히터로 열풍처리하여 마무리한다. 올 붐에는 제 7세대로 불리는 대형 유리기판(1,870밀리×2200밀리미터)에 대응한 대형 열처리로를 시장에 투입했다. 久山공장은 제 1, 제 2공장이 있어 열처리로와 그 데모기(機), 시험기 등을 생산한다. 새 공장의 완성으로 열처리로의 생산을 전면 이관하였고 구 공장은 시험기의 제조 등에 충당한다. 열처리로 관련사업의 2003년도 매상고는 전년도비 65% 증가한 20억 엔. 04년도는 신제품 투입도 있어 03년도 대비 2배인 40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투자의 혼미로 환경조정사업이나 도시경관사업이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열처리로 관련 사업은)앞으로의 핵심 사업이 될 수 있다”(山本駿一 사장)고 보고 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