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청정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는 연료전지 기술개발이 활발하다. 특허청은 연료전지 특허출원이 꾸준한 증가세이고 출력밀도가 크고 소형화가 가능한 이동용 전원 수요가 커지고 있어 계속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 특허출원은 지난 1999년 23건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93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10년간 연료전지 출원동향을 유형별로 보면 고분자연료전지가 258건으로 전체의 69.7%를 차지하고 최근 5년간 증가율이 153.8%에 이른다. 이어 인산형이 11건, 용융탄산염형이 77건, 고체산화물형 22건, 알칼리형 2건이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최근 10년간 출원된 370건 중 314건으로 85%를 차지한다. 특허청은 IT제품의 기능이 갈수록 복합화하고 있어 에너지밀도가 크고 소형화가 가능한 전원이 필요한 만큼 이를 겨냥한 연료전지 기술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