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지난 8월 18일 국가 핵심기반기술분야 우수연구실을 발굴·육성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사업의 2004년 신규 지원대상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국가지정연구실 과제는 △연세대 ‘나노 몰드 및 고분자 나노 복제 기술’ △부경대 ‘에너지 변환용 고효율 나노복합자성재료 제조 기술’ △한국과학기술원 ‘생체내 혈관의 3차원적 시각화 기술’ △세종대 ‘화학유전체학을 이용한 천연생리활성물질의 세포내 표적인식 및 타당성 검증 기술’ △충남대 ‘액상 무기고분자를 이용한 세라믹 MEMS소자 제조기술 개발’ △한양대 ‘위장관 분비 펩타이드를 이용한 세균독소의 점막염증반응 제어 기술’ 등 27개이다. 선정 과제들에 대해서는 연간 2억∼3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과제는 국내대학에 소재하는 생명공학(BT) 및 나노기술(NT) 분야 27개 소규모 우수연구실들로 수도권 14개(51.9%), 대전 등 지방소재 연구실 13개(48%) 등이다. 특히 여성이 연구책임자인 연구실이 전체의 1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