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원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산업분야 관련업계와 연구계가 선진국 업체들의 특허 공세에 공동 대비하기 위한 ‘LED 특허 산학연 컨소시엄’이 지난 6월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업체간 컨소시엄 협약식을 갖고 정식 발족했다. 이번 LED 특허 산학연 컨소시엄에는 한국광기술원(원장 김태일)을 주관기관으로 삼성전기ㆍLG이노텍ㆍ서울반도체 등 30개 기업과 화학연구소ㆍ서울대ㆍ광주과기원 등 10개 연구소 및 대학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기업ㆍ연구소의 전문가 및 변리사가 참여해 선진업계의 특허분석을 토대로 대응특허 마련, 협상을 통한 라이선싱, 우회기술 개발, 공동 특허 이용 등 다각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특허분석에 기초해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 과제도 도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