阪戶工作所(千葉市 花見川區 사장 阪戶誠一)는 철골철근 콘크리트(SRC) 구조의 건축물 해체를 종래비 약 5분의 1의 시간안에 할 수 있는 유압 쇼벨 선단(先端)부착용 파쇄해체기 ‘SRC90’을 개발했다. 千葉縣의 02년도 산학관 공동연구위탁사업으로서 日本대학의 湯淺연구실, 笠井芳夫 명예교수 등과 공동으로 시작. 또한 關東경제산업국의 02년도 보정창조기술개발 보조금으로 日大와 東京이과대학의 澤연구실 등의 협력을 얻어 완성시켰다. 이 기계는 선단부에 주판알 모양의 특수 압쇄날을, 그 반대쪽에는 컷터를 장치한다. 특수형상의 압쇄날이 철골과 콘크리트를 동시에 관통, 컷터로 철골의 플랜지를 쉽게 절단할 수 있다. 이로써 SRC 구조의 기둥을, 철골이 들어가 있지 않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기둥을 해체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시간에 해체할 수 있다. 중량은 약 2.35톤으로 최대 개구폭은 약 900밀리미터. 최대 파쇄력은 91.4톤. 두께 20밀리미터까지의 SRC 철골을 파쇄할 수 있다. 또 360도 회전시킬 수 있다. 가격은 900만엔 정도를 상정하고 있고, 연간 120대의 판매를 전망한다. SRC구조는 H형강으로 구성하는 철골에 철근을 조합시키고 콘크리트로 굳힌다. 따라서 강성이 높고 내진성, 내화성도 우수하여 70년대 이후 중고층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의 약 50%에 채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체할 때 종래의 해체기계로는 콘크리트를 제거한 후, 가스로 철골의 일부를 용단하고 다시 흔들어 피로절단시키는 등의 방법밖에 없어 해체에 장시간이 걸리는데다가 낮은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