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엘에스아이(사업소=東京都 目黑區, 東京공업대학 벤처 비즈니스 래보래토리동(棟) 사장 出井義純)은 지문으로 컴퓨터의 보안관리를 하는 인증시스템을 개발했다. 접속을 위해 컴퓨터 밖에 장착된 ‘유닛’에 지문을 등록하고 조합(照合)할 때 등록지문을 컴퓨터가 읽는 구조로 인증 후에 등록지문이 컴퓨터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대리점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 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유닛으로 구성. 유닛은 손바닥 사이즈로 50그램 이하여서 운반이 쉽다. 지문의 융선에는 도중에 잘려져 있는 것과 도중에 둘로 분지되어 있는 것이 있다. 이들에 주목하여 독자의 방법을 이용 지문을 등록한다. 등록에는 시스템 관리자의 지문에 의한 인증이 필요하다. 유닛 하나에는 손가락 10개의 등록이 가능하다. 인증은 유닛을 USB로 컴퓨터에 접속한 뒤에 컴퓨터로 한다. 등록한 손가락을 유닛의 특정 개소에 얹는 것뿐인 ‘원터치 인증’으로 등록한 지문이 아니면 액세스가 인정되지 않는다. 등록지문을 인증하면 패스워드를 자동적으로 만들도록 하여 기존의 패스워드 방식에 대응시킬 수도 있다. 등록지문이 인터넷 상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인증했다’는 결과만을 인터넷 상에서 송신하는 구조로 할 수도 있다. 이 회사에서는 이 시스템을 약품관리나 근태관리, 병원의 환자 본인의 확인, e러닝, e코머스용 등에 각각 캐스터마이즈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회사는 東京공업대학 대학원 이공학연구과의 國枝博昭 교수의 연구실을 모체로 한 대학 벤처.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