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의 曾原宏교수, 朝日剛 조교수와 도호쿠대학 中西八郞교수 등은 공동으로 광중합 반응에 의해 지아세틸렌의 나노결정이 변화하는 과정을 나노미터 정도로 직접 측정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약 300나노미터 사이즈의 결정에서는 광중합 전후로 장축방향으로 약 40나노미터 늘어났고, 단축방향으로는 약 10나노미터 줄고, 중합 도중에는 결정사이즈가 전체적으로 작아지는 것을 알아냈다. 원자·분자의 조합과 배열제어만이 아니라 앞으로는 나노재료, 디바이스 기능을 살리는 데 있어 중요한 재료의 동적인 거동반응과 나노공간 관계해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지아세틸렌은 예전부터 연구되어져 모노마의 단결정이 포리마 단결정으로 변화하는 진귀한 화합물. 분자배열을 반영한 나노결정 사이즈의 형상과 분자운동을 반영한 광반응과의 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지아세틸렌의 나노결정의 광증합 반응에 주목하였다. 제적한 나노결정을 주사형원자간력현미경(AFM)이 들어간 현미광산란분광시스템을 이용하여 분광데이터에서 광중합 반응과정을 그 자리에서 관찰하여 AFM상에서 나노결정 형상을 직접 관찰하였다. 나노사이즈 물질은 화학에서 취급해 온 분자와 고체물리가 취급해 온 발크의 중간크기로 위치하며 성질도 불분명한 점이 많다. 또 기초과학자의 연구대상으로서도 새로운 것이다. 연구는 과학기술진흥기구(JSI)의 전략적 창조적 연구추진사업(CREST)으로 진행되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