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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7호 | ]

섬유소재를 열화시키지 않는 광촉매 개발, 다공질 규산염 활용
  • 편집부
  • 등록 2003-12-25 2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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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은 섬유에 섞어도 소재를 열화시키지 않는 광촉매를 개발했다. 광촉매는 태양광이 닿으면 활성화하여 냄새나 더러움의 성분인 유기물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한다. 그대로 섬유에 섞으면 유기물인 섬유소재 자체가 분해열화되어 버린다. 종래는 무기물 도막을 도포한 뒤에 광촉매를 섞었으나 표면에 평평하지 않은 섬유제품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라이온은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완용 소취사(消臭砂)의 소재인 다공질 규산염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다공질 규산염은 직경 7㎛정도로 표층에 있는 구멍이 개나 고양이의 분뇨 악취를 흡착한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광촉매로 직경 약 7㎚인 산화티탄 입자를 규산염 구멍에 채워 넣었다. 다공질 규산염이 감싼 듯한 형태의 광촉매를 직접 섬유에 닿지 않기 때문에 섬유의 열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게다가 규산염 자체에 악취흡착작용이 있기 때문에 방취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다. 암모니아 가스가 든 1ℓ밀폐용기에 사방 10㎝의 가공포를 넣은 실험에서는 2시간 후의 가스농도가 95% 감소했다. 라이온은 광촉매를 외판하는 한편, 자사 브랜드의 청소용품과 부엌용품에도 이용해 나갈 예정이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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