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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4호 | ]

맥반석, 고추 성장촉진에 ‘효능’
  • 편집부
  • 등록 2003-09-23 0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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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청운농장서 고추에 맥반석 살포, 성장촉진시키고 역병 사라져 맥반석 농작물 재배에 영양제 효과 입증, 노지에서도 시도할 계획 최근 청운농장에서 맥반석을 살포하여 경작된 고추가 역병이 없고 성장이 촉진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에 위치한 청운농장은 노지가 3,800평, 자동화 하우스 600평, 비가림 하우스 600평으로 총 5,000평 규모의 고추농장이다. 청운농장에서는 충북고추 명품화 촉진시범사업 사례로서 토량개량제로 석회, 맥반석을 사용하여 경종을 하였다. 하우스 안 300평 정도의 경지에 고추 품종 중 ‘다보탑’에만 1톤의 맥반석 가루를 흙에 섞은 후 타 품종과 똑같은 조건으로 경작을 하였다. 청운농장의 신관순씨는 “원래 종이 작은 품종이였던 ‘다보탑’이 맥반석을 사용한 후 예전에 비해 성장이 촉진되어 큰 품종인 ‘명성’과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맥반석 가루를 살포하고 나서 가장 큰 효과는 역병이 100% 가까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역병(돌림병)은 고추농사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병해로 장마기간 중 토양의 수분에 의해서 물을 타고 전염되는 것으로 역병이 발생되면 고추가 모두 썩고 한번 역병이 발생된 곳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더욱이 올해는 수시로 내린 비로 인하여 돌림병이 크게 발생, 고추 생산이 25%이상 감소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맥반석 가루를 살포한 ‘다보탑’의 경우에는 역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고추의 나무 자체가 커져서 수량도 증가되었다고 한다. 신관순씨는 “고추농사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역병이였는데 맥반석을 살포한 곳에는 역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작년에 역병이 심했던 곳까지도 역병이 사라졌다. 맥반석이 토양을 개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제이에스그린에 의하면 맥반석은 △식물의 성장 촉진이 빨라지고 △농작물 재배에 영양제로 효과가 크며 △영양소 함유도가 높아 장기 저장이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하고 △산성 토질을 알카리성으로 변화시키고 △모든 종자를 맥반석 비료에 분의 처리하면 발아가 촉진되고 열매가 굵고 병해에 강하며 △비료나 농약 사용량이 절감되고 △감나무, 인삼, 고추에 해거리가 없어지고 △소독률이 높다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관순씨는 “현재는 맥반석을 한 품종을 가지고 비닐하우스에서만 시도하였다. 앞으로는 다른 품종에도 사용할 생각이다. 또한 노지에서도 맥반석 살포를 시도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환경인 노지에서 맥반석의 효과가 나타난다면 고추농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맥반석의 살포로 인해서 노지에서도 고추의 성장이 촉진되고 역병이 없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姜影旻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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