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세라믹, 하스 등 5개업체 선정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달 7일 기술원내 강당에서 ‘세라믹 히든챔피언 종합육성사업’ 발대식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외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팀을 구축한 후 세라믹 중소기업에게 기술뿐만 아니라 금융, 판로, 경영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올해에는 5개 중소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내년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희 원장과 기업지원본부장·기업협력센터장 및 선정된 5개업체들이 참석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희 원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선정기업과 종합육성서비스를 제공할 한국세라믹기술원 및 지원기관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것 같다’며 ‘향후 지원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 벤처기업은 솔라세라믹, 엠에스라인이엔지, 하스, 이레텍, 엘라이저테크놀러지 5개사다.
(주)솔라세라믹(대표 류도형)은 태양전지용 기판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양산성이 우수한 스프레이 열분해방식으로 대면적 FTO투명전도막을 제조하는 원천소재·장비·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저항, 고투과율 및 태양전지용 헤이즈 특성을 갖는 투명전도막 기판을 제조하고있다. (주)엠에스라인이엔지(대표 함재상)은 X-선 촬영기의 산란방사선 차폐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하스(대표 김용수)는 지르코니아 치과도개 유치관을 전문으로하는 업체로 현재 제조업체로써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이 부족해 해외수출 판로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례택(주)(대표 조삼환)은 스텝 모터드라이버 & 컨트롤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엘라이저테크놀러지(대표 김형성)는 하·페수처리 장치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이들 기업에 종합육성서비스를 제공할 지원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기술지원, 사업운영), 와이즈포스트(경영지원), 리앤어드바이저스(금융지원), EC21(판로지원)이다.

기업지원 선정서 전달 (좌-한국세라믹기술원 김경희 원장/ 우- (주)하스)

워크샵에서는 업체소개와 지원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동진 기자 rizzz@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