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z와 세라믹스 삼광유리공업(주) 인터넷 ‘카탈로그’ 개설 유리식기 소개 인터넷 80% 차지… 전자상거래 활성화 계획 삼광유리공업(주)(대표 엄수명)은 최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삼광유리 홈페이지(www.windsor.co.kr)로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돈된 구성과 함께 시원한 유리식기화면이 눈에 뛴다.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제품소개, 카탈로그, 고객지원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소개 코너로 들어가면 인사말, 회사연혁, IR, 주요거래처, 대리점 등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제품소개 코너로 들어가면 윈저글라스, 윈저크리스탈, 병, 캔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탈로그 코너를 클릭하면 Range Glass, On the Rocks, Tumbler, Mug, Crystal 등 다양한 제품소개가 이어진다. 직접 카탈로그를 보는 것과 같이 화면구성돼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카탈로그 화면의 왼쪽 상단에는 구매상담코너가 자리하고 있다. 구매상담코너를 클릭하면 국내영업, 해외영업 담당자들의 성명, 상담할 수 있는 직통번호가 나타난다. 삼광유리 홈페이지는 유리식기제품 설명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 홍보 위주의 컨셉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해외바이어용으로 들어가면 해외바이어가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과 같은 카탈로그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소비자용은 가장 판매가 잘 되는 제품위주로 정보가 올라와 있다. 삼광유리측은 “우리 회사의 매출 중 캔, 유리제병 비중이 큼에도 불구하고 유리식기제품의 소개에 홈페이지의 80%의 비중을 할애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광유리 홈페이지는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와 대리점에게 신속하게 보일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다. 이번 홈페이지는 삼광유리의 이미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투자자들이 볼 수 있는 재무재표인 IR을 구성하는 등 회사소개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있다. 삼광유리측은 “현재는 홈페이지 상에서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운영해 나가면서 추후 전자상거래 부문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용기제조업체인 삼광유리의 이번 홈페이지 개설 등 유리제병 및 식기 전문업체들의 홈페이지 개설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광유리홈페이지:www.widsor.co.kr 朴善姬 기자 카탈로그 화면 제품 소개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