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노팩

이란에 광촉매 제조기술 이전한다!

Mehran Technical사에 제조기술과 설비 이전 계약 체결, 250만 달러 매출 발생
합작법인 Nanopac Pars 설립, 중동지역에 광촉매 코팅액 판매

광촉매 전문업체인 (주)나노팩(대표이사 이태규, www.nano-pac.com)이 최근 이란의 Mehran Technical사와 광촉매 코팅재, 나노실버, 필터 소재 등의 기능성 소재 제조기술 이전 및 설비구축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나노팩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총 12개월에 걸쳐 2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란의 Mehran Technical사는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로, 이번에 ㈜나노팩에서 이전 받은 나노기술로 제조한 광촉매 코팅액을 이라크, 카타르, UAE 등 중동지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계약체결과 함께 Mehran Technical Co.는 회사명을 Nanopac Pars로 개명하는 등 광촉매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나노팩이 보유한 다른 나노 관련제품에 대한 대 이란 수출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나노팩은 이번 Nanopac Pars의 설립으로, 합자회사인 Nanopac Malaysia를 비롯하여 Nanopac Australia, Nanopac Hong Kong, Nanopac EU, Nanopac Polska, 중국의 Hydromate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이태규 대표는 이번 이란 업체와의 계약 체결에 대해 “광촉매 기술 선진국인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먼저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중동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인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나노팩은 태양전지 및 소형 풍력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업화의 적극적 추진을 위하여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천원기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또한 ㈜나노팩의 대표이사 이태규 박사는 2006년 7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파인세라믹 분과(TC206)의 의장으로 선임되어 해당 분야의 국제 표준화 수립임무를 수행 중이다.
박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