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들이여!
전시공간 바로 알고 제대로 거래하자
전시의 목적은 무엇인가. 전시는 단순한 구경거리도 아니고 경력쌓기도 아니다. 작품판매, 정보교환, 마케팅 외에 비롯되는 부수적인 파급효과도 중요한 산업으로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앞서 다룬 “작품은 팔려야 한다!?” 특집Ⅰ을 통해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탄한 전시기획을 구성해 더 큰 성과를 얻어야 하겠다. 현재 공예시장 내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전국 8곳의 갤러리, 전문샵의 구성요소, 운영방법, 운영관리 등을 통해서 전시환경을 분석하고 세부적인 작품계획과 판매전략을 세우는데 일조하길 바란다. - 편집부-
01 우리그릇 려麗
지금까지의 발전단계는 우리그릇 려麗는 박여숙화랑에서 꾸준히 열리던 도예 전시로 시작되어 생활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열린 공간이다.
주요 상품과 가격은 주요작품은 작가들의 생활자기로 가격대는 일괄적으로 정해져있지 않지만 대략 컵, 머그는 2만원대, 접시 또는 면기류는 8~10만원대이다.
우리그릇 려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이곳에서는 매달 도자작품을 대중적으로 널리 쓰임새를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전시를 통해 세팅된 모습을 전시한다. 전시는 스타일리스트들이 제시해주는 기획전시와 도예 작가의 순수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나뉜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자에 대한 흥미와 쓰임새를 알리는 전문 도예 갤러리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일반인의 안목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구매층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우리그릇 려麗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성화된 전시로 도예전시의 벽을 낮추고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아트컨설팅과 병합된 레스토랑 컨설팅 외에 작가와의 공통디자인 작업으로 더욱더 우리그릇 려麗 스타일을 해외 등지에도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8-2 Tel 02. 549. 7573
02 더클레이The Clay
운영시작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성장단계는 더 클레이는 다른 공방과 달리 샵과 수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작가작품의 판매와 더불어 수강생에 대한 교육이 중심이 되고 있다. 초기에는 수강생의 수강으로 많이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전문아트샵으로서의 운영방법은 수익배분은 작가 : 더클레이 = 6 : 4이다. 작가섭외는 초기에는 창작성과 미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는 동료 및 선후배의 의견과 추천을 바탕으로 하거나 인사동 혹은 각종 도자기 축제 및 행사에서 작가를 섭외하고 있다.
아트샵의 주요 상품과 가격은 머그컵은 1만5천원~3만원, 시계는 3만5천원~5만원, 접시류는 3만원~1십만원, 기타소품류는 2만원 내외이다.
더클레이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서울에 위치한 일반 아트샵과 전시문화 공간이 많은 인사동이나 삼청동 등 특정장소에 밀집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도자 문화 공간을 접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더클레이는 주거와 회사 밀집지역에 자리잡아 그들이 생활 동선 안에서 수준높은 도자예술품의 접할 수 있고 도자체험까지 할 수 있음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갤러리나 아트샵에 중복적으로 나와있는 상품들이 아닌 젊은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디어 상품부터 생활자기에 이르는 젊은 감각의 다양한 작품들은 인테리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향후 계획은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생활 속에서 도자기를 느끼고 즐기도록 일반인들의 접근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함이다. 요즘은 클릭 한번으로 내가 알고자 하는, 보고자 하는 것을 너무도 쉽게 보는 시대다. 도자기를 보기위해 꼭 갤러리 또는 인사동을 찾지 않아도 온라인상으로 편한 마음으로 감상도 하고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또한 12월엔 크리스마스 상품과 연말상품, 1월엔 새해맞이 상품, 어린이날을 위한 이벤트 상품 등 시즌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소 거쳐야 하는 단계와 시간이 있기에 다음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최소 2달 미리 준비해야한다. 그래서 젊은 작가들의 기획전을 적극 활용해 방법적인 것을 찾을 계획이다. 더 클레이는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 남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공예인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20-7 Tel 02. 564. 3072
03 토·아트갤러리
현재의 토·아트가 있기까지는 토·아트를 1985년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목표로 하며 또 남다른 사업이 되고 싶었던 것은, 작은 화랑이지만 일반인들과 현대 도예와의 쉬운 만남 그리고 우리 얼굴에 어울리는 이 시대의 도예모습을 기획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또한 그 당시론 화랑가에 있어야 할 도예전문 화랑이 없었기에 화랑설립으로 우리다운 성격이 있는 도예 미술시장을 개척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여기에 서둘러 화랑을 하게 된 동기로는 개인적으로 흙 예술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였지만, 본인 생각으로는 1983년부터 운영하여온 도자기 전문매장에서 얻는 수익이 내국인과의 접촉보다는 전통 도자기의 재현작업들에 한하는 일본인들 위주의 거래가 모두였기에 감사하면서도 이것이 한국적인 도예성격을 가질 수 있는 시장성에는 도움되는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당시 80년대의 모든 생활 수준은 60~70년대와는 큰 차이로 변해 왔는데도 그들이 선호하는 전통 도자의 모습은 많은 도예가들을 머물러 있게 하는 것으로 느껴져, 외화획득보다는 한국의 도예문화의 발전이나 미술시장 형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도예화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문갤러리로서의 운영체계는 토·아트는 경영자와 2명의 큐레이터가 함께 기획 관리와 마케팅관리 등을 함께하는 운영체계로 특별히 담당업무를 구분하지는 않고 있다. 단지 큐레이터는 연 2회의 도예 접근과 이해 그리고 각 가정의 쓰임새에 개성을 가지게 하기 위한 내용의 전시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기획중인 전시는 이번달 전시는 기획전시가 아닌 소장품의 진열로, 일본 아오모리 지역의 비젠야끼 성격의 가마에 주문하였던 작업들과 그간 전시를 해왔던 국내외 작가들의 소장품들을 2개월간 진열하고 있다.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본 화랑의 대관전시는 없으며 상황에 따라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공간을 지원하고 작품으로 대관료를 대신하는 지명 전시 기간을 연 6회 내로 가진다. 기획전시로는 매년 장작가마 소성과 즐거운 도예 모습에 관계되는 내용의 전시와 큐레이터 기획의 2회 전시를 더해 연 4회의 전시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전시 운영의 목표로 우리에게 활발한 도예작품 유통이 생기려면 일반인들의 삶 속에 도예를 만나는 환경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기회에 각자의 미의식에 기반하는 현실 속의 문화적 분위기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는 갤러리로선 조금 더 생활에 밀착된 전시 운영과 즐거움을 주는 도예모습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작가들에겐 좀더 다양한 표현 모습들이 있고 쓰임새로는 구체적인 연구 자세가 있어야 시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386-12 Tel 031. 634. 3496
04 공예갤러리 나눔
갤러리 설립연혁과 특징은 무엇인가 2000년 10월 인사동에 <나눠요아트숍>으로 문을 열었으며, 2004년 3월 <나눠요갤러리>와 <나눠요아트숍>으로 분리, 확장 개관하였다. 2005년 9월 <공예갤러리 나눔>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6년 8월 <공예명품 나눔> 삼청동점을 오픈했다. 현재는 공예전시를 위주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한다. 전시유형은 도자, 금속, 목, 섬유, 기타공예로 구되나 이중 도자전시가 75% 정도 차지하고 있다.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대관전의 경우는 작가와 큐레이터가 미팅을 통해서 전시여부와 시기 등을 정한다. 기본 전시공간은 30평으로 대관료는 일주일 기준 190만원이고 비수기에는 할인율이 적용된다.(1~2월, 7~8월 10%할인)
1월은 모두 대관전시이다. 대개 비수기에는 단체전이 많고, 개인전과 기획전은 드믄 편이다. 2월에는 화랑과 작가, 고객들이 기증한 작품과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전시<사랑더하기 바자회>를 준비하고 있다.(1~2주) 외부 기획 전시로는 1월 중순 대구에서 <공예갤러리 나눔 기획전>을 개최한다. 자체 기획전은 주로 봄, 가을, 초여름에 열린다.
기획전은 주로 갤러리에서 작가를 선택해 초대하는 형식이다. 전속작가와 신진작가 위주로 초대하여 1주에서 2주간 전시하며, 판매수익금의 배분은 50 : 50으로 한다. 년간 30%(14주)정도 기획전을 갖는다. 기획전시 특전 - 작품촬영, 전시홍보물제작 발송, 작품판매, 배송, 매체홍보, 오프닝 다과준비 등을 지원해 작가는 작품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관시 유의사항이 있나 전시장 오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대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를 기본으로 한다. 작품반입 및 설치는 전시 오픈전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이며, 작품반출은 전시마감일 오후 2시까지 완료해야한다. 대관일수 산정은 전시행사 준비와 정리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까지 포함된다. 기본적인 전시대를(고정형, 이동형) 구비하고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전시대에 칠을 하거나 임의 변형할 수 없다. 작품전시 이외에 별도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큐레이터와 상의 후 진행해야 한다.
향후 갤러리운영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2007년 역시 대관전과 기획전의 비율을 70 : 30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전속작가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신진작가의 발굴, 지원을 위한 투자를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전속작가를 위한 프로그램의 보강계획 중 하나는 인사동 초대전시이 외에 국내외 순회전시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속작가를 대상으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일본, 중국, 미국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박람회 등의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공예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히려 다각적인 접근과 준비, 노력 없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공예전문갤러리로서 전문성 극대화를 위한 모색방법은 공예가들의 전시, 판매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특별한 작가관리와 고객서비스로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나눔 신진작가 공모’를 통해서 젊은 공예가들을 발굴, 지원하기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쉽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멤버쉽 고객에게 10% 할인을 해주는 할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작품을 찾아주고 고객이 필요한 공예작품을 성심껏 제작해주는 맞춤서비스, 소장 공예품의 파손수리 및 복원서비스를 해주는 공예클리닉, 월 2~4회 전시엽서 및 책자를 발송하는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Tel 02. 723. 5324
06 한향림갤러리
갤러리 설립연혁과 특징은 한향림갤러리는 경기도 파주의 통일동산 내에 문화ㆍ예술계의 지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된 ‘헤이리 아트밸리’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새로운 문화ㆍ예술적 발상과 공동체적인 환경 속에서 예술전반의 질적 향상과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향림갤러리는 한국 근대도기(옹기)와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시 및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현역 작가들의 활동무대를 확대함은 물론 작가간의 교류를 활발하게 하는 장이 되고자 한다. 가족중심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문화공간으로서 예술과 일상의 거리감을 좁혀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이다.
전문갤러리로서의 운영체계(조직도, 담당업무)는 갤러리는 총 4개의 파트로 갤러리, 제이&림 컬렉션, 아트샵, 카페리모즈로 구성돼 있다. 관장을 중심으로 3명의 큐레이터가 전시 및 소장품 관리, 아트샵 업무 등을 공동진행 또는 분담하여 진행하며, 카페는 별도의 매니저가 관리를 담당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세부 담당업무 내역
- 운영전반 : 갤러리 운영전반(총무ㆍ인사ㆍ회계ㆍ자금관련 운영)
- 큐레이터 : 전시계획 수립, 작가 및 작품선정, 전시 총괄(진열, 보조물 제작ㆍ설치)
- 홍 보 : 보도자료 및 홍보 인쇄물 제작 & 언론매체 홍보활동
- 행사관리 : 개막행사 진행, 전시작품 및 전시장 관리ㆍ안내
- 교 육 : 작품설명회 및 워크샵 진행
- 기 록 : 전시작품 작품접수 및 반출 & 소장품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보관관리
- 상품관리 : 아트샵 시장조사, 작가섭외 및 상품 선정, 판매관리 및 전속작가 관리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대관전은 매년 10월경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기간을 공지, 신청접수를 한 후 결정, 통보한다. 약 30평의 2층 전시공간(카페 외부데크까지 확장하여 전시가능)으로 15일/200만원, 30일/400만원선이다. 전시내용에 따라 기간 및 금액조정이 가능하다. 수익배분은 대관료 별도로 작가 : 갤러리 = 7 : 3으로 배분한다.
기획전은 수시로 전시계획서를 접수하여, 매년 10월경 다음해의 전시계획에 반영한다. 약 30평의 2층 전시공간으로 전시기간은 30일이다. 수익배분 대관료 면제, 작가 : 갤러리 = 5 : 5 또는 6 : 4로 배분으로 한다.
대관시 유의사항은 특별한 제한사항이 있지는 않으나 기간이 통상 15일에서 30일 간 진행됨을 감안해 보다 장기적인 전시계획을 세워 작가의 작품은 물론 작가를 일반 관람객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전시공간이 다양하게 확장되는 점을 염두해 파트별 테마를 만들어 전시를 연출하는 것도 창의적인 전시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향후 갤러리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지난 3년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다수의 도예 그룹전(2004 헤이리 작가전·페스티벌, 2004 홍대1260℃ 그룹 정기전, 2005 질꼴 정기전, 2005 한국도자학회 정기전, 2006 환경도예가회 정기전 등)을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국내 도예 관련 작가들에게 본 갤러리에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2007년에는 보다 알찬 기획을 통해 국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초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젊은 작가를 위한 계획으로는 본 갤러리의 ‘테이블 웨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가들의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마련, 전속작가로서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도예가들이 만든 그릇 및 생활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샵에서는 작가섭외 및 상품선정, 판매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헤이리아트밸리 A-1-1 Tel 031. 948. 1001
05 갤러리쌈지
갤러리 설립연혁과 특징은 창의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판로를 모색하는 대안화랑인 갤러리 쌈지는 2004년 12월 18일 “쌈지길”의 개관과 더불어 문을 열었다. 개관전인 홍순명의 「Sidescape」展을 시작으로 갤러리 쌈지는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cutting-edge이면서 참신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최근 개조된 갤러리 쌈지의 전시공간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누어지며 보다 확장된 공간에서 순수미술전시뿐만 아니라 공예전시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쌈지길에 자리 잡은 독특한 상품 매장과 쌈지길 가운데 마당의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인사동을 찾는 예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과 예술작품의 신선한 조우를 기대한다.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그동안 갤러리 쌈지는 기획전 및 초대전의 운영형태가 90% 정도였다. 향후에는 기획전과 대관전으로 공예전시와 순수미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기획전과 대관전 모두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결정되고 전시공간의 경우 대략 30~40평(미정상태/갤러리 리노베이션 예정중)이다. 작가와의 수익배분 및 대관료는 전시장의 규모가 확정된 이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전 및 대관전은 적극적인 전시홍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향후 갤러리 운영계획은 쌈지길은 미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적 문화공간이다. 전시기획도 미적 욕구에만 충족시키는 예술이 아닌 대중들에게 쓰임으로써의 역할과 미적 승화를 동시에 만족시켜 문화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작가들에게는 좀더 폭넓은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선진국으로 한발 나가서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38 Tel 02. 736. 0088
07 대백프라자갤러리
갤러리 설립연혁과 특징은 무언가 70년대 대구에서 상업화랑으로 개관한 ‘대백갤러리’는 한국미술과 대구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미술전람회를 유치 개최함으로써 대구미술문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1993년 대백프라자점 개점과 함께 단일 전시공간으로는 대구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지역내 수준급 전문갤러리로서 자리하고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기업이윤을 사회환원 취지로 백화점 고객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예술과 근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이다. 전통공예에서 현대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수렴한 대관, 기획전시를 개최하면서 전통과 현대예술을 다각도에서 조명해 원화, 판화, 조각, 공예 전시를 비롯한 개인초대전, 그룹전, 해외명품전 등 다채로운 작품과 다양한 작가층과의 만남을 추구하고 있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1세기 다변화하는 미술계에 발맞추어 관람으로 그치는 수동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움직이는 화랑’으로서, 일반대중을 위한 편안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놀러 가는 화랑’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백아트샵은 작가의 미술작품을 적극 활용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응용한 아트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도자기, 서적, 문구·사무용품, 판화, 포스터, 악세사리,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디자인상품 등 다양한 아트상품을 갖추고 있다.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 1동 214 Tel 053. 420. 8015~6
08 가나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설립연혁과 특징은 무언가 1997년
개관한 가나아트스페이스는 신진과 중견, 개인과 단체, 지역을 막론하고 역량있는 활력을 보이는 작가에게 개방하고 있다. 무성의, 무성격한 대관 전시장을 탈피하여 개방적이고 유연한 과정을 거치되 공정한 기준으로 운영하는 새로운 대관전시 양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가나아트스페이스는 최상의 전시장 컨디션으로 전시 작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또한 전시장의 안정된 시설과 중성적인 조명으로 다양성과 통일성을 조화시킴으로써 작품과 관객 사이를 부드럽게 동화시켜 나아가고자 한다.
전문갤러리로서의 운영체계(조직도, 담당업무)는 현재 인사아트센터 내에 전시팀 큐레이터 5명이 업무를 분할해 인사아트 센터와 가나아트스페이스의 대관전시 및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대관전과 기획전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현재로서는 대관전시 계획만 있고 대관방법은 작가가 방문하여 일정을 확인하고 포트폴리오 제출해 심사를 받도록 한다. 통과여부를 확인 후 계약이 이루어지며 전시공간 평수는 1층 50평 기준 350만원(성수기4, 5, 10, 11월 380), 2층 40평 기준 220만원, 3층 40평 기준 190만원 (1, 2, 7, 8월 10% D.C)이다.
대관시 유의사항이 있나 대관시 주의할 점은 계약을 한번 하면 연기가 불가능하고 취소시 계약금 및 잔금까지 모두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됨으로 날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향후 갤러리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앞으로는 공예 및 디자인 분야의 전시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19 Tel 02. 734. 1333
< 본 사이트에는 사진자료가 일부 생략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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