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도자학회 회원전
최희숙 도예전
11.1 - 11.7 무등예술관
여러 가지 표현방법 중 흙이 갖고 있는 특성을 잘 살려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만들어 내려면 오랜 시간을 통해 만들고 고치기를 반복해야 한다. 최희숙은 오랫동안 흙을 만지고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자연을 관찰하고 인식의 단계를 거쳐 감정으로 표현하고자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경란 도예전
11.2 - 11.8 가나아트스페이스
여경란의 작업은 쉽게 읽혀지는 민화가 가지고 있는 뜻 그림과 같은 의미의 조합이다. 그런 면에서 그의 작품은 현세적인 행복에 대한 메시지의 강렬한 시각적 구현이라는 평범한 진리로서, 자연에 대한, 인간에 대한, 우주에 대한 이치가 깨어있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인간의 염원을 기원하는 이미지는 이 시대가 갈망하는 새로운 희망과 같은 메시지일 것이다.
김난희 도예전 - 산을보다
11.3 - 11.9 이공갤러리
자연과 삶의 이러한 조제 형식의 적도를 특유의 직관적 조형 언어로 드러내고 있다. 얇디 얇게 매만져질 수 있는 태토를 준비하고, 손가락 끝으로 전달되는 자신의 숨결의 리듬에 따라 무심하게 눌러가는 과정에서 개개의 것들이 나름대로의 맥과 모양새를 얻어간다.
박경주 개인전 - 환상인간
11.11 - 11.25 가진화랑
화려하고 개성넘치는 각각의 모습 속에 숨겨진 현대인의 외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내면은 외로움을 안고 늘 사랑을 찾고 있는 현대인들의 양면적인 모습들….”
분청사기와 보자기전
10.26 - 11.1 인사아트센터
이 전시는 ‘도자와 섬유의 조화’로 전문 분야는 다르나 목표가 동일한 두 사람이 일치를 이루는 서로가 틀려서 서로를 더욱 돋보기게 하는 전시로서 의미를 갖는다. 재질은 틀리지만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이들의 조화는 현대 라이프스타일의 품격을 한층 살려주었다. 도예가 박상진과 섬유공예가 최향숙의 작품이 조화를 이뤘다.
밀알도예전
11.17 - 11.25 밀알미술관
정신지체아동 교육기관인 밀알학교 아이들의 도예작품 전시다. 이들의 작품은 형식을 깨는 분방함이 있다. 그것은 이들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다. 만약 어린시절 사물을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머릿속에 주입되어 온 사회의 인습이나 관습, 기존에 정해진 기준이 작용한다면, 이러한 자유로움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최석진 도예전
10.19 - 12.6 미국 버지니아대학
최석진의 토우는 그의 중요한 관심사인 시간의 기억 그리고 자취를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두가지 테마를 가진 복수 파트의 관 형태가 기초를 이루는 핸드빌트 기법의 조형도자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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