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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믹스, Si사업부 전용공장 준공
  • 편집부
  • 등록 2008-06-25 13:07:59
  • 수정 2015-03-18 0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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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화 리인 및 생산용략 확대, SK그룹 인수 효과 가시화

 

 

주식회사 솔믹스(대표 주광일)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추팔리에 실리콘사업부 전용 제3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SK그룹 산하 SKC가 차세대 주력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 전격 인수한 솔믹스는 이번 제3공장 준공을 통해 대형화되고 있는 웨이퍼 규격의 추세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생산능력도 대폭 확대됐다. 
솔믹스는 반도체와 LCD 등 고온, 고압의 플라즈마 상태에서 웨이퍼와 유리기판을 움직이고 고정하는 포커스 링, 가이드 링 등의 소모성 세라믹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 이 부품들은 또 용도에 따라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질화알루미늄, 쿼츠 등으로 분류되어 현재 솔믹스가 생산하는 부품 종류만 2만여 가지에 달한다.
이번에 준공된 추팔공장은 잉곳을 생산하는 안성2공장과 함께 실리콘사업부 전용공장. 솔믹스의 지난해 매출 440억 중 실리콘 사업부가 기록한 매출은 146억원으로 176억원의 알루미나 사업부에 이은 매출기준 2순위. 하지만 최근 50%에 달하는 매출 증가속도와 이번 공장 증설로 인해 솔믹스의 간판 사업부로 등극할 전망이다.
Si사업부 성장속도 가속화
불순물의 첨가에 민감한 반도체 웨이퍼를 플라즈마 상태의 챔버(Chamber)내부에서 정확히 위치시키고 또 챔버 내부에서 플라즈마 등을 유지하는 제품들은 웨이퍼와 동일한 재질로 만들었을 때 가장 효과적. 따라서 반도체용 실리콘 잉곳을 직접 생산하는 솔믹스는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는 것. 또 가공할수록 표면불순물이 확산되는 실리콘의 특성상 에칭, 폴리싱 등의 세정기술은 실리콘 가공에서 핵심 기술로 꼽힌다. 솔믹스는 앞선 기술력으로 세정작업만 별도로 대행하며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리콘 사업부 김영천 이사는 “고온, 고압의 플라즈마 상태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니 부품 하나 당 수십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일정시간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소모성 부품으로 사용기간이 만료된 부품은 다시 회수해 세정 작업을 거쳐 잉곳으로 재생산된다”며 “그만큼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솔믹스의 실리콘 사업”이라고 설명한다. 

지속적인 사업확장으로 연매출 5천억 달성한다
물론 솔믹스는 실리콘 사업부외에 세계에서도 4개 기업밖에는 보유하고 있지 못한 Si-SiC 제조기술이나 질화알루미늄, 쿼츠 등도 마찬가지로 사업성이 높은 분야. 뿐만 아니다 솔믹스는 현재 SKC에 인수되면서 수백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그룹차원의 전폭적인 투자도 예상되고 있다. 
영업본부 황병수 부장은 “불과 몇 년 전 개당 2천만원에 수입했던 부품을 현재는 10분의 1이하로 납품하고 있을 만큼 파인세라믹스 산업은 개척할 분야가 풍부하다”며 “에너지와 화학 산업의 대표주자인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너지 효과로 곧 새로운 사업부문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 매출 5천억 이상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실리콘 사업부 등을 총괄하는
생산2본부 김진언 상무이사(왼쪽)와
김영천 이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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