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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92호 | ]

고려하이믹스 초고강도 콘크리트 제작기술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4-05-20 00: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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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Pa급 초고강도, 100층 이상 고층 건축물 적용 초고강도 콘크리트 수요증가, 서울공장 플랜트 1기 추가신설 계획 고려하이믹스(주)(대표이사 손익종 www.himix.co.kr)는 최근 100층 이상 고층 건축물 건설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제작기술을 개발,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40층 이상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콘크리트의 사용성 측면에서 안정성 및 내구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 회사는 1년 7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100MPa급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하이믹스 주최로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와 현대시멘트(주), 대우기술연구소, 동남기업(주) 등의 기술자문과 현물제공을 통해 이뤄졌다. 공기 단축·경제적인 측면 등 경쟁력 가져 지금까지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오랜 혼합시간으로 인한 적기납품의 어려움, 혼합과정에서의 과부하 등과 같은 이유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개발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용에 따른 가장 큰 특징은 고층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거푸집 탈형 시기를 줄일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구조부재의 단면축소에 의한 실공간 확보, 구조물 유지보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초고강도 실물모형실험 통해 수요대비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40MPa급의 고강도 콘크리트 사용이 보편화 되어왔으며, 최근에는 100MPa 이상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용이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국내 콘크리트 시장은 고강도 콘크리트의 사용이 고층 주상복합 건물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등 보편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69층의 목동 하이페리온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는 등 고층건물의 건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 회사 강훈 이사는 “현재 고강도 콘크리트의 사용은 보편화 되어 가고 있으나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수요처는 극히 제한적이다”라며 “그러나 앞으로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려하이믹스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빠른 현지 적용을 위해 ‘초고강도(100MPa) 실물모형실험(MOCK-UP TEST)’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의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과 용인에 위치하여 연간 120만㎥ 가량의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는 하이믹스는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도권 남서부 지역인 용인과 수원, 광주지역에 콘크리트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납품실적을 보면 목동 하이페리온(69층 3동), 트럼프월드Ⅲ(32층 2동), 마포 오벨리스크(43층 2동), 용산 민자역사(9층), 씨티파크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서울지역의 고층건물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서울 가양동 공장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대를 위해 플랜트 1기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강훈 이사는 “올해 고강도 콘크리트의 수요증가로 회사 전체매출의 20% 가량인 10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부가가치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 붙였다. 문의)031-337-2500 吳德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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