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국내 최고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를 윤덕용 석좌교수와 황우석 교수를 선정했다.
윤덕용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는 금속·세라믹 등 물질 가공시 생기는 기포(계면)현상에 대한 원리를 밝혀냈으며,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인간배아로부터 생성하는 데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윤덕용 교수는 “재료공학 분야는 도자기부터 합금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분야”라며 “그러나 활용도에 비해 이론적 정립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재료 가공시 표면에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정리하고 이를 산업화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발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발견을 활용한 산업화도 현재 국내 몇 벤처기업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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