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유명브랜드의 모조품의 창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모조품 근절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고 한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자국내 모조품 생산을 근절하기 위해 ‘외국유명 상표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한다. 중국산 모조품은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과 빠른 기술력 향상을 바탕으로 자국 시장에선 물론, 국제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도자기업체 영국의 로열덜튼을 비롯 도자기협회(BCC)가 영국 정부에 “값싼 중국 모조품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모조품의 단속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중국 민정부로부터 권한을 넘겨받아 설립된 유명브랜드보호위원회(QBPC)는 “설립후 지난 4년간 정부와 외국투자기업의 협조아래 모조품 단속기능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더 많은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QBPC는 “강력한 모조품 단속은 외국기업의 권익보호 뿐만 아니라 중국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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