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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8호 | ]

각광 받는 原硏의 ‘TIARA’, 식물의 개량 자유자재, 과녁을 좁혀 탄소이온 조사 원포인트로 변화 육종기술의 ‘발신거점’으로
  • 편집부
  • 등록 2004-01-27 2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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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자력연구소 高崎연구소의 이온조사연구시설 ‘TIARA’가 식물의 품종개량 등에 중요한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온빔을 식물에 조사하면 아주 효율적으로 필요한 개변이 실현되어 ‘자유자재의 신품종’을 만들어내는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鹿兒島縣이 국화, 靜岡縣이 온실 멜론, 高知縣이 벼 ‘도사피카’의 개량 등으로 지역특산물 개발에 TIARA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原硏에서는 지자체의 연구기관이나 종묘 메이커, 대학 등과 협력하여 작물의 개량 . 개질에 도전하고 있어 이온조사연구시설은 새로운 육종기술의 ‘발신거점’이 되어가고 있다. TIARA는 정확하게 과녁을 좁혀서 이온조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이 식물의 일부를 확실하게 개변시킨다. 종래의 방사선 육종, 방사선 변이는 식물 전체를 변혁시키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을 변혁시키기는 좀처럼 불가능했다. TIARA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육종으로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흰국화 ‘신바(神馬)’의 산지로 알려진 鹿兒島縣은 무측지성(無側枝性) 국화의 육종을 큰 개발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신바는 업무용 국화로, 꽃의 크기, 꽃의 모양, 색이 통일되어 있다. 특히 일문자국의 수요가 높은데, 불필요한 봉오리를 따내는 작업이 불가결하다. 품종개량이 이루어진 神馬의 경우도 이 불필요한 봉오리가 많아 생산현장에서는 적뢰(싹따기)에 시간과 노고를 들인다. 평균생산농가에서 연간 1000만개 이상의 적뢰를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따라서 꽃의 크기, 모양, 색을 그대로 두고 봉오리가 적은 무측지성 국화의 육종이 개발의 커다란 타겟이 되고 있다. 이 원포인트 개량에 TIARA가 기능을 발휘, 鹿兒島縣 바이오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로 성과를 올렸다. 국화의 엽신에 이온을 조사하면 꽃모양, 꽃받침, 잎 모양의 변화를 얻을 수 있어 여러 가지 변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가운데에서 봉오리의 수가 적은 변이체를 선택하여 유망한 2품종을 얻어 품종등록을 했다. 또한 완전한 변이체를 위해 이온조사를 실시했다. 온실 멜론의 산지인 靜岡縣에서는 靜岡농업시험장이 20℃라는 저온도에서도 자라는 멜론의 육종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난방비의 저감 등이 목적으로 縣의 온실 멜론종에 탄소이온을 조사하여 육종, 제2세대를 키워 선발을 전개 중. 조사량과 과실의 크기, 과육의 두께, 당도, 육질, 네트 지수(과실의 표면에 있는 주름의 상황)을 조사한 결과 38계통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중에는 네트지수가 높아 고품질 상품으로 고액의 판매가 전망되는 품종도 있었다고 한다. 멜론 시장을 바꿀 수 있는 신품종의 탄생이 바로 눈 앞에 와 있는 것이다. 온난한 高知縣은 햅쌀의 조기생산을 겨룬다. 지리적 특성을 살려 조생종 벼를 기르면 햅쌀의 출하를 유리하게 진척시킬 수 있다. ‘도사피카’는 이러한 高知縣의 소망 하에 만들어졌다. 그런 과제도 남아있다. 아미로스 성분이 다소 많아 고시히카리, 사사니시키 급을 되지 못했다. 도사피카에 일본 제일의 맛을 가미하면 더욱 수요가 확대될 수 있으리라 보고 맛의 도전에 TIARA를 활용. 高知縣농업기술센터는 도사피카의 종자에 헬륨과 탄소의 이온빔을 조사하여 아미로스 함유율이 14% 이하인 변이체를 선발 중인데 지금까지 23개체를 얻어 유망품종이 전망되는 상황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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