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칩 부품제조업체인 쎄라텍(대표 오세종)이 모든 전자기기의 과전류 흐름을 차단하는 일회용 퓨즈를 대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성온도계수 써미스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양 산에 들어갔다.
양성온도계수 써미스터란 온도가 오르면 전기저항이 증가하는 가변저항 소자로 과전류 보호소자로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퓨즈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과 전자기기, 특히 VDSL, ADSL, 팩스 등 저항편차가 허용되지 않는 통신장비의 송수신 회선에 광범위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쎄라텍이 공급하고 있는 이 제품은 과전류가 흐르면 끊어져 전류의 흐름을 막는 퓨즈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한 것으로 현재 쎄라텍 군포공장에 월 500만개 양산체제를 갖췄다. 회사측은 “양성온도계수 써미스터는 과전류 차단속도가 빠르고 낮은 초기 저항값으로 전력 소모가 적다"며 “기존 써미스터와는 달리 과전류 차단 동작 후에도 초기 저항값으로 바로 복귀 가능해 반복 사용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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