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友電工은 엔진 부품의 마찰손실을 저감하고, 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는 다이아몬드상 탄소(DLC)막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DLC막 중에서 나노미터 레벨의 미세한금속 또는 금속화합물을 분산시켜 엔진 오일과의 친화성을 높였다. 이것을 자동차의 엔진 부품에 코팅처리함으로써 최대 2%의 연비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DLC는 다이아몬드와 유사한 재료로 물질의 마찰저항을 대폭 저감할 수 있으며, 내마모성(abrasion resistance)도 높은 고기능 코팅 재료로서 각종 기계부품에 사용된다. 종래의 DLC는 엔진 오일 중에서 범용적인 강재에 비해 20% 정도밖에 마찰 저항을 낮출 수 없었다. 이번에 금속분산 DLC막의 합성에 해당하는 UBMS(비평형 마그네트론 스패터)법을 채용했다. UBMS법은 반응성이 높고, 금속성분 첨가상태의 제어성이 뛰어나다. 이 방법으로 탄화티타늄 나노입자를 분산한 코팅 재료의 경우, 엔진 오일 중에서의 마찰저항을 철강재료의 2분의 1, 내구성을 2자릿수 이상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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