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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가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
  • 편집부
  • 등록 2003-11-24 23:59:15
  • 수정 2016-04-10 0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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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회원 공예관련인 학생 등 300명 참석 30년 회고와 전망, 공예사적 의의와 역할, 공예문화와 산업, 공예산업정책 주제발표 ‘한국공예가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지난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예가협회 회원을 비롯한 공예관련인,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수 부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박숙희 이사장(숙명여대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공예가협회 창립준비와 창립전 시기의 회고’, ‘ 한국공예가협회 30년 회고와 전망’, ‘공예사적 의의와 역할’, ‘21세기 한국공예문화와 산업’, ‘공예산업정책’ 등 5개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1부 세미나는 협회 창립과 회고, 전망, 공예사적 의의를 주제로 3명의 발표자가 진행했다. ‘한국공예가협회 창립준비와 창립전 시기의 회고’를 발표한 강찬균 초대회장은 “30년전 30대 10명의 젊은 작가들이 창립준비를 하던 시기, 공예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을 모았던 당시의 열정이 회상되며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거듭해 1,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거대한 협회로 성장한 것에 그 감회가 남다르다”고 회고했다. ‘한국공예가협회 회고와 전망’을 발표한 김덕겸 전 협회장은 공예평론가의 부재, 전통공예와 현대공예의 병립, (사)한국미술협회 속 공예분과의 독립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앞으로 회원 및 분과간의 협동, 국내외 유사단체 및 관련분야의 유대증진, 공예가의 창작활동 진흥, 공예 관련 국내외 자료 및 정보교환, 공예 분야의 국제교류, 공예에 관한 출판 및 홍보 등의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공예사적 의의와 역할’을 발표한 이재언 미술평론가는 “지난 30년이란 세월은 공예발전을 위한 기초를 닦는데 필요했다. 이젠 전국에 산재한 공예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공예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끊임없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내는 여러 가지 모색들이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2부 세미나는 공예문화와 산업, 공예진흥정책을 주제로 2명의 발표자가 진행했다. ‘21세기 한국공예문화와 산업공예문화적인 측면’을 주제 발표한 장동광 큐레이터는 “산업사회의 변화적 조류 속에서 수많은 역경과 파고를 극복해 온 공예미학과 전통은 이제 새로운 해석의 방법론을 통해 거듭나야한다. 공예의 진일적 통합의 정신과 기술적 정수의 계승, 발전을 통해 공예의 장르적 특성을 오늘에 되살리는 일은 결국 문화적 의의를 회복하는 비단길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화부 공예진흥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발표한 양현미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정책대상으로서 공예의 특수성, 문화산업으로서 공예산업 육성정책, 문화유산으로서 전통공예의 보존?계승정책, 현대예술로서 공예창작 진흥정책 등 정부 측과의 협력이 필요한 공예정책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세미나 폐회 후 참가자 전원은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단체 방문 관람했다. 김태완 기자 anthos@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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