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BT·NT·ET 등 각 요소기술의 ‘컨버전스(융합)’가 가속화되면서 정부출연연구기관간 공동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동안 고유기술을 근간으로 폐쇄적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출연연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것은 물론 출연연간 인력·장비·시설 등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박원훈)는 생산기술연구원을 대표로 기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4개 출연연이 참여하는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 과제’를 비롯해 총 6건의 출연연 협동연구 과제를 발굴·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협동연구사업비로 총 240여 억원의 예산을 신청한 상태다.
산업기술연구회 측은 “이미 4개 출연연간 시범협동연구과제로 PDP모듈 저가격화의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산화마그네슘 박막기술 및 배기봉착기술 개발 과제’를 성공리에 완료해 협동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