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광주시 분원리 ‘분원백자관’ 개관
  • 편집부
  • 등록 2003-10-30 23:28:11
기사수정
분원폐교 리모델링 분원백자 특성 의미 되살려 조선백자관요 유적증거 보존 활용 목적 지난 9월 2일 경기도 광주시 분원리에 ‘분원백자관’이 개관했다. 분원백자관 개관은 세계도자사에 빛나는 조선백자관요 유적을 증거하고 조선백자의 영광을 복원하고자 경기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경기도와 함께 올 3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6개월만에 완성됐다. 경기관광공사는 문화재적 가치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양대 목표를 세우고 지난 3월부터 분원리 조선백자관요 유적 보존지구 내에 40여 년간 방치되어온 폐교를 형상변경 없이 리모델링하는 한편,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발굴지구를 관리 하며 관람에 용이한 접근로의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 분원백자관의 외벽은 폐교의 형태와 면적을 원형 그대로 살리되 안정성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조선철화백자를 상징하는 강판으로 덮었다. 특히 건물의 외관은 사금파리의 형상 이미지를 표출하며 분원백자 유적의 특성과 고유의 의미를 되살리고 있다. 건물내부는 폐교의 내부를 복층화해 1층 전시실과 2층 연구세미나실로 구성돼있다. 전시는 관람 동선에 따라 도입부 ‘분원의 과거와 현재’ → 제1부 ‘조선백자의 변천사’ → 제2부 ‘조선백자의 부흥과 분원’ → 제3부 ‘분원의 백자제작’ → 제4부 ‘분원리 가마터의 발굴성과’ 등 총 5개 주제로 이루어졌다. 또한 전시실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백자제작 시연코너’, 분원 출토 도편을 바닥에 전시하는 ‘도편전시’, 발굴지역 퇴적단면을 직접분리·복원하여 유물의 매장상태를 보여주는 ‘토층전시’, 분원관요의 옛 모습을 축소해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가마모형 디오라마’ 등이 설치되었으며 분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물 ‘아! 분원’이 복합스크린 설치물(Multi Screen Installation)기법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분원백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동절기는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설날과 추석은 오후 1시부터 개관한다. 1월1일과 매주 월요일(국경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김태완 기자 anthos@hitel.net ?분원백자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116번지 031-766-8465, FAX 031-766-8469

 

기사를 사용하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cerazine.net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세로형 미코
이영세라켐
02이삭이앤씨 large
03미코하이테크 large
오리엔트
미노
삼원종합기계
진산아이티
케이텍
해륭
대호CC_240905
01지난호보기
월간도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