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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450호 2025. 11 | 세라미스트광장 ]

‘세라믹산업, R&D 전략 수립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202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박미선 기자
  • 등록 2025-10-17 18:46:32
  • 수정 2025-11-05 12: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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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산업, R&D 전략 수립으로 경쟁력 강화한다!’

‘202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

-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 포상


10월 15일, '2025 세라믹의 날' 기념 떡케익 절단식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이종근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황해진 한국세라믹학회장)


10월 15일, '202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상자 기념촬영 모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와 한국세라믹연합회(회장 이종근)는 지난 10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세라믹산업의 발전과 유공자의 공로를 기리고, 산·학·연 협력 강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세라믹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4명 포상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라믹의 날’은 1969년 마산도자기시험소 내 요업진흥비 건립을 기념하며 201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14점, 장관상 2점, 한국세라믹연합회장상 8점 등 총 2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정부포상에는 ▲㈜아모그린텍 양성철 대표이사, ▲㈜해동세라믹 김원식 대표이사, ▲㈜현대씨엠 한정완 대표이사 ▲㈜고령기와 김병주 대표이사 ▲㈜원익큐엔씨 오승영 전무 ▲에스지씨솔루션㈜ 오성근 본부장 ▲용진유리판매㈜ 김종화 대표이사 ▲㈜대한세라믹스 정경훈 부장 ▲조선내화㈜ 홍윤철 부장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응수 이천분원장 ▲강원테크노파크 홍종선 차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곽도우 선임연구원 ▲포스코 변윤기 수석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구본경 실장 등 14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AIST 유형민 박사과정생과 연세대학교 좌하은 박사과정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한국세라믹연합회장상은 ▲인하대학교 김강산인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김지선 박사과정 ▲한국세라믹기술원 김혜영 박사과정 ▲한국과학기술원 장승수 박사과정 ▲고려대학교 장환석 박사과정 ▲연세대학교 피지희 박사과정 ▲포항공과대학교 박수경 석사과정 ▲경기대학교 최재휘 석사과정 등 8명이 각각 수상하며 차세대 세라믹 인재로 주목받았다.


‘세라믹산업은 미래산업의 핵심 축’ 정부, 세라믹산업 R&D 로드맵 올해 중 발표 예정 

세라믹의 날 개회사에서 이종근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은 “세라믹 산업은 반도체, 2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의 기반으로, 산·학·연이 협력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성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세라믹 업계는 탄소중립과 공정개선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세라믹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R&D 전략 로드맵을 올해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원이 국회의원은 “세라믹은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소재로, 국회 차원에서도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종석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도 기념사에서 “세라믹 기술은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다”며 산업계와 연구계의 협력을 강조했고, 황해진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은 “학문과 산업의 연계로 기술혁신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유공자 시상·케이크 커팅으로 화합 다져

이날 유공자 포상과 기념 케이크 커팅으로 마무리됐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오찬을 나누며 세라믹 산업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산·학·연 심포지엄으로 기술 교류 이어가

기념행사 이후 열린 산·학·연 심포지엄에서는 세라믹산업의 R&D 방향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정부의 R&D 지원 방향, 고부가가치 세라믹 응용(전력·여과필터·공정부품 등), 친환경 공정·탄소저감 기술,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반도체용 세라믹 부품 국산화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세라믹 분야 산업기술 R&D 지원 현황 및 기획 방향(이건훈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세라믹PD) ▲생성형 AI와 연구윤리: 활용가능성과 책임 있는 연구 수행(이효빈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 ▲철강제조 공정용 세라믹소재 기술개발(변윤기 포스코기술연구소 박사) ▲방위산업과 세라믹소재 기술개발(강을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빙연구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 기술 개발 현황(노용진 한국전력연구원 박사) ▲인공지능 시대에서 반도체 기판과 세라믹 소재의 중요성(전윤기 LX글라스 연구소 박사) 등이 소개됐다.


이번 ‘2025 세라믹의 날’ 기념행사는 세라믹 산업의 전통적 강점(재료·공정)과 첨단 적용처(전기차 부품·반도체·에너지 분야)를 연결하는 전환점이자, 정부·업계·연구계가 R&D 로드맵을 통해 협력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박미선 기자



<본 기사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라믹코리아 2025년 11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 전체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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