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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소식
  • 편집부
  • 등록 2003-09-22 20:15:08
  • 수정 2016-04-13 0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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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Biennale 2003 제3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출품작 최종집계결과 41개국 748명 886작품 2,926점 접수 제3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품 접수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에서는 474명이 463작품 2,503점을, 해외에서는 275명이 423작품 423점 등 총 41개국에서 748명이 886작품 2,926점을 접수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이는 1999년 1회 개최 때 14개국 1,047점이 접수됐던 것에 이어 2001년에는 36개국 1,147점이 응모된 것과 비교해 올해는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이 중 미국작가가 160작품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43작품, 일본이 32작품, 우루과이가 24작품, 캐나다 23작품, 독일이 19작품의 순으로 나타내 대륙별 고른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쓰임(Use, 用)’에 입각해 기존의 오브제 중심의 작품경향에서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출품작들을 장르별로 구분해 보면 도자 분야가 186명 240작품, 1,292점으로 가장 많고, 금속이 158명 184작품 454점, 섬유가 143명 165작품 388점, 목칠이 132명 138작품 440점으로 집계됐다. 이 외 유리와 기타분야의 작품 130명 159작품 352점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종전의 슬라이드 접수가 아닌 국내접수자에 한해 실물접수로 전환해 내실을 꾀하였다. 그 결과 기성작가 중심의 권위적인 공모전으로 발전한 것이 확인됐다. 2회 때에는 대학생 참여자가 57.2%로 기성작가(428%)보다 많았으나 이번에는 기성작가가 56.2%로 대학생(43.8%)보다 더 많이 참여했다. 한편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8월 12일과 13일, 1차 심사에서 189점의 입선을 가려냈다. 이후 국외 입선작의 실물을 접수받아 2차 심사를 치른 뒤 오는 9월 4일 영예의 제3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상과 장르별 수상작 등 최종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남대-초정약수’ 여행패키지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대통령별장인 청남대를 연계해 충북의 축제 상품과 관광자원을 패키지화한 여행상품이 오는 10월 지정여행사를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충청북도와 청원군과 연계해 오는 10월 2일 개막되는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청남대, 초정약수를 하나로 묶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지난 8월 5일 밝혔다. 조직위 류인기 본부장은 “충청북도와 청원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라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9월중 대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되며 비엔날레 행사 기간 중인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업계에서는 이 여행상품이 국내 여행업계에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코스이고 관광자원과 축제상품이 조화, 대통령별장의 이슈화 등 좋은 조건을 내재하고 있어 올 가을시즌 여행업계의 신선한 상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국내 관광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03국제학술심포지움 세부 주제 발표 비엔날레 기간인 10월 4일 열리는 학술심포지움의 주제는 ‘공예의 본질로서의 쓰임’이다. 학술심포지움의 6가지 소주제 발표자들은 국내 3인과 국외 3인으로 “기능적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선정해 공예의 본질을 짚어보고 공예가 나아갈 길에 대해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주최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는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교의 Haward Risatti교수로 ‘공예: 현대산업 시대에 있어서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의문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근대와 탈근대 미학에서 본 공예의 쓰임’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의 최범 교수가, ‘한국공예의 근대화와 사물 인식의 변화’는 이정우 <디자인과 텍스트> 편집기획자가 ‘그릇을 모방하는 미술작품’은 Hida Toyojiro 일본 교토섬유대학 교수가 발표한다. 이밖에 ‘한국현대공예 정책의 회고와 전망’은 이승주 청주공예비엔날레 큐레이터가 ‘유럽지역 공예계의 실용주의 동향과 전망’은 Sabine Runde 프랑크푸르트 공예박물관 큐레이터가 발표한다. 기자간담회 개최 8/14 인사동 두레한정식당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홍보팀 주관으로 지난 8월 14일 인사동 두레 한정식당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엔날레 홍보담당 이병수씨와 최공호 전시총감독과 이승주 큐레이터가 참여기자들에게 주요전시와 학술심포지움에 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여개의 공예·미술 전문 월간지 기자들이 참여한 이날 기자간담회는 주최측과 참여측이 구분된 권위적인 형식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마주앉아 오찬을 나누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됐다. 최공호 전시총감독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쓰임’에 대해 “공예의 본질이 곧 쓰임임에도 불구하고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를 ‘쓰임’이라고 정한게 역설적으로 공예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나 싶다”며 “공예의 쓰임과 예술성의 근본적 문제를 담론화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주 큐레이터는 “전시 구성에 대해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이미지를 배제한 주제로 정했다”고 전했다. 특이 ‘쓰임’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반영한 전시로 ‘생활공예명품전’을 꼽으며 기존의 갤러리식 좌대 전시가 아닌 한 가족의 생활공간에 공예가 어떻게 적용되는 가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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