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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이 견인하는 차세대 제조혁신,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
  • 이광호
  • 등록 2025-02-12 10:30:14
  • 수정 2025-04-15 1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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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이 견인하는 차세대 제조혁신,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


-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함께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 방안 모색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2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및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양자기술이 제조·물류·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양자기술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이번 포럼은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개발(R&D), 인프라,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3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양자기술 전반 및 산업화 전략(카이스트 이준구 교수), △클라우드 등 산업계 활용 방향(메가존클라우드김동호 부사장), △양자 알고리즘·소프트웨어 응용(연세대학교 박경덕 교수) 등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종에 특화된 양자 알고리즘 개발 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단기에 적용 가능한 분야와 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를 구분한 맞춤형 R&D 전략, △양자 테스트베드 및 공동 실증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산업기반실장은 “기업의 기술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R&D 편성과 제도 정비를 통해 양자기술이 꿈이 아닌 현실의 기술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사례와 협업 모델을 지속 발굴하여 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양자기술을 도입·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 포럼 운영을 상시화할 계획이며, 양자기술 산업화 지원정책 마련 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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