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국형 양자 광장 만남(K-퀀텀 스퀘어 미팅) 개최
- 2025년 세계 양자의 해를 맞아 새해맞이 산·학·연·관 교류·소통의 장 마련
- 과기정통부, 주요 정책·사업 현황 및 ’25년도 추진 방향 등 발표
제4차 K-퀀텀 스퀘어 미팅 현장 모습.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 교류·소통 기반인 ‘한국형 양자 광장 만남(K-퀀텀 스퀘어 미팅)’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 기업 임원을 비롯한 양자과학기술 주요 인사와 전문가, 유관 분야 연구자·종사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형 양자 광장 만남(K-퀀텀스퀘어 미팅)은 양자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간 폭넓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1년부터 과기정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양자 분야 신년인사회를 겸해 1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2025년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 양자역학의 주요 이론(하이젠베르크 행렬역학, 슈뢰딩거 파동역학)이 발표된 1925년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2025년을 기념하여 2024년 6월 7일 유엔 총회에서 지정)를 맞아 새해 첫 양자 분야 교류·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양자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타 분야 연구자·종사자의 신규 진입을 돕기 위해 국제 양자생태계 현황 등 관련 정보와 동향이 공유되고, ‘양자기술 전환기 : 신기한 학문을 넘어 보편적 기술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참여자 토론 및 양자연구자와의 다채로운 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왼쪽 일곱 번째)이 '제4차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주제 발표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이날 시상식에서 지난해 열린 양자컴퓨터 활용 경진대회인 ‘2024 퀀텀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한 정동훈 성균관대학교 학생(오른쪽)이 장관상을 수여받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김경미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개회식과 퀀텀 챌린지, 영상공모전 각 1 점의 장관상 수여식이 개최됐고, ▲미국 양자 생태계 현황(정윤채 한미양자기술협력센터장) ▲EU 양자 생태계 현황(이정원 한EU양자기술협력센터장) ▲2025년도 정부 정책 및 사업 방향(이종우 양자과학기술산업팀장)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정연욱 센터장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소재 설계를 위한 양자 시뮬레이터(이진형 KIST 단장) ▲시뮬레이터 기반 대규모 양자컴퓨터의 시스템 설계(민동문 SKKU 소프트웨어학 교수) ▲양자산업과 대한민국 제조업이 가야 하는 길(윤지원 SDT 대표) 등 3건의 주제 발표와 산학연 양자 전문가 6인의 패널이 참여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산업계에서 윤지원 대표, 이준구 대표, 학계에서 민동문 교수, 이진형 교수, 연구계에서 한상욱 단장, 백승욱 센터장이 참여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24년 대비 54.1% 증액된 1,980억 원 규모의 양자전용사업 추진 방향, 양자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계획, 양자기술산업법 시행에 따른 양자종합계획 수립, 양자 한국(퀀텀 코리아) 개최 등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주요 정책 및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수요자 의견을 수렴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2025년,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는 푸른뱀의 해를 맞아 양자분야도 여러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양자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종합계획 수립 등 주요 사업·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특히 2025년을 우리나라 양자 산업화 원년으로 삼아 초기 상용화·실증, 인프라·장비 구축, 기업 지원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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