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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83호 | ]

섬유에 넣어도 소재 열화시키지 않는 광촉매 개발
  • 편집부
  • 등록 2003-08-29 0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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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은 섬유에 섞어 넣어도 소재를 열화시키지 않는 광촉매를 개발하였다. 펫트용 소취모래에 사용하고 있는 다공질 규산염의 기술과 계면활성제 기술을 활용. 광촉매의 특성이 있는 방취, 항균, 때방지 효과를 섬유제품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 라이온은 광촉매를 외부에 판매하는 한편 자사상표의 청소용품과 부엌용품에도 이용하고자 한다. 광촉매는 햇빛이 닿으면 활성화되어 표면에서 물을 분해하여 활성산소를 생성시킨다. 이것이 냄새나 때의 성분인 이산화탄소로 분해한다. 그러나 그대로 섬유에 섞으면 유기물인 섬유소재 자체를 분해, 열화시켜 버린다. 과거는 무기물도막을 실시한 뒤에 광촉매를 섞었지만 표면이 평평하지 않은 섬유제품으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도막에서 섬유의 질감이 다치는 폐해도 있었다. 라이온은 자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펫트용 소취모래 소재인 다공질 규산염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다. 다공질규산염은 지름 7㎛ 정도로 표층에 있는 구멍이 개나 고양이의 분뇨의 악취를 흡착한다. 이번에는 대표적인 광촉매로 지름 약 7㎛인 산화티탄입자를 규산염 구멍에 메워 넣었다. 광촉매를 메워 넣는 제조공정에서는 세제 등에서 키운 계면활성제 기술도 응용한다. 다공질 규산염이 둘러싼 모양의 광촉매는 직접섬유에 닿지 않기 때문에 섬유의 열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규산염 자체에 악취 흡착작용이 있으므로, 보다 방취효과가 향상된다. 암모니아가스가 들은 1리터 밀폐용기에 10㎝ 사방의 가공천을 넣은 실험에서는 2시간 뒤의 가스농도가 95% 감소하였다. 라이온은 이미 쿠라보나 커튼을 제조하는 아사히레이스(福井縣)에 광촉매 납품을 개시, 진행 중인 상담도 10건 이상이라고 한다. 3년 뒤에는 자사제품을 포함하여 40억엔 정도로 규모로 키운다. (일간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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