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성 물질을 자장변형
電力中央硏究所는 비자성 랜턴계 구리 산화물의 고온초전도 물질에 실온에서 자장에 의해 물질의 모양이 변하는 자기형상기억효과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비자성물질은 자장으로 모양이 바뀐 예가 없어 電中硏은 이번에 발견한 현상은 미지의 원리에 기초한 자기형상기억효과라고 판단했다.
연구팀은 특수한 현미경을 사용한 관찰에서 보통 세탁판 모양으로 물결치고 있는 단결정 표면이 자장을 가하면 요철이 늘어나고, 또 다른 방향의 자장을 가하면 요철이 사라지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랜턴계 구리 산화물에는 자기이방성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 자장을 가했을 때 결정의 축이 회전하여 모양이 변형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번 랜턴계 구리 산화물의 자기형상기억효과는 최대 1%의 굴절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 단 5T이상의 큰 자장이 필요하여 그대로 형상기억재료로 실용화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결정의 순도를 높이는 이외에 지기이방성을 크게 하거나 함으로써 필요한 자장을 저감할 수 있다고 한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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