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재료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번하르트 윈치 미국 MIT 교수가 6월 24일 한양대로부터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윈치 교수는 MIT에서 학부와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지난 37년간 모교에서 재료공학과 교수로 몸담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에도 자주 참여해 온 지한파(知韓派)학자로 통하는 그는 “한양대로부터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표했다.
그는 세라믹 재료분야의 기술 흐름과 관련, “나노(Nano) 크기의 세라믹 디자인 및 공정 기술의 개발이 주요 트렌트로 떠오리고 있다”며 “광트랜지스터와 산소센서를 비롯한 전자재료 분야에도 이미 세라믹 재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윈치 교수는 앞으로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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