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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86호 | ]

친환경 세라믹산업 기술동향 심포지엄 개최
  • 편집부
  • 등록 2012-04-06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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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땅 전남은 세라믹도 그린이 대세!!!

영광, 광주, 목포를 잇는 3각벨트 구상 중

전남TP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이하 JACC)가 광주 광기술원과 영광원전, 목포를 3각축으로 있는 트라이앵글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소재부품산업 육성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구조세라믹용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세라믹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JACC(센터장 김원효)는 비산화물 원료소재 인프라구축의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2012년의 첫 공식행사로 ‘친환경 세라믹산업 기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세라믹소재부품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한국세라믹학회 호남지회 등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달 9일 JACC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세라믹학회 호남지회, 한국세라믹학회 환경세라믹부회, 전남세라믹협회 파인세라믹분과의 공동개최로 마련됐다.
이날 김원효 센터장은 “JACC의 첨단 인프라와 광주의 광기술원, 영광의 풍부한 전력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구축 또는 구축예정인 대형구조세라믹과 비산화물 원료소재 인프라와 연계시 그 효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즉 영광원전의 값싸고 풍부한 전력과 JACC와 광기술원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을 아시아 신재생에너지의 소재부품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 이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빠져있는 딜레마와 연계시 적지 않은 파급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JACC의 첨단세라믹인프라와
영광의 풍부한 전력이 만났을 때…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실리콘 기판의 경우 마그마와 비슷한 온도에서 정밀한 온도관리가 생명인 만큼 생산원가의 상당부분이 전기료인 대표적 전력 다소비 업종. 하지만 원전 사고 이후 태양광 발전을 대폭 늘리려는 일본은 그만큼 더 많은 화석연료를 소모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즉,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가 오히려 화석연료의 사용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는 셈. 또한 한정된 에너지원으로 인해 발전단가는 계속 상승하고 그만큼 실리콘 기판의 가격 역시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반면, 원전 인근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생산되는 전력의 일정부문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용으로 의무화할 경우는 어떨까? 발전량이 늘어날수록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는 하락하고 원전 인근 지역의 경제 역시 성장할 수 있을 터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산화물연료전지세라믹 개발동향(전남대학교 이종숙교수), 태양전지용 세라믹개발동향(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 임철현박사), Red Mud를 재활용한 세라믹개발(전남대학교 김호성교수), 고령토를 활용한 세라믹산업발굴(경남대학교 이홍림교수)의 발표와 JACC소개 및 설비투어(JACC 김원효센터장)가 진행됐다.

안광석 기자 dora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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