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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167호 | ]

국내 최초로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결성
  • 편집부
  • 등록 2003-07-11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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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국내 최초로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결성 올해 300억 원 출자할 방침… 부품·소재 기업에 자금 지원 산자부·산은·산은캐피탈 50억씩 출자한 ‘투자조합’ 첫 결성 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는 지난 3월27일, 국내 최초로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에 결성된 제1호 투자조합은 총 1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 이 자금은 산자부와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등에서 공동으로 50억 원씩 출자해 만든 것이다. 산자부에선 앞으로도 2·3호 투자조합을 잇따라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에선 올해 투자조합 결성에 모두 300억 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나머지는 금융기관에서 출자한 자금으로 충당된다. 산자부 정대진 사무관은 “100억 원 규모의 ‘부품·소재 전문투자조합’을 7~10개를 결성할 계획이다”며 “2호, 3호 등에도 몇 십억씩 출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부품조합 운용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조합결성 자격을 기존 창업투자조합과 달리, 산업은행 등 제1금융권과 신기술사업금융업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둘째는 산업기반기금 출자 규모를 50억 원 한도 내에서 조합결성 총액의 40%까지 지원한다. 셋째, 투자조합은 3년 이내에 결성 총액의 70% 이상을 부품·소재 전문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했다. 투자조합은 부품·소재기업이 기술 개발 이후 제품 양산 단계에서 겪고 있는 자금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기업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산자부는 투자조합이 부품·소재기업의 건전한 투자 유치 수단을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산업기반기금에서 100억 원, 중소기업창업지원기금에서 200억 원 등 올해 총 300억 원의 정부기금을 투자조합에 출자키로 했다. 또한 정부기금의 특성을 고려, 산업기반기금은 주로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의 출자를 받지 못하는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결성하는 조합에 출자한다. 중소기업 창업지원기금은 창업투자회사가 결성하는 조합에 출자토록 함으로써 투자조합의 출자 자금원을 다원화했다. 산자부는 지난 2월28일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에서 ‘2002년 부품·소재전문투자조합 설명회’를 가졌다. ‘제1회 한국부품·소재종합 전시회’ 11월 개최 미국과 독일에는 ‘부품·소재 투자유치단’파견 한편, 산자부는 국내 우수 부품·소재의 수출 및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한국 부품·소재종합 전시회’ 개최 등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부품·소재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의 시기였다. 올해는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경 ‘제1회 한국 부품·소재종합전시회’를 개최하고, 미국과 독일 지역에는 ‘부품·소재투자유치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북경과 상해, 광동성을 대상으로 3/4분기 중 ‘부품·소재투자유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金志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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