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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40호 | ]

세라믹관련 22개 유가증권상장기업 2007년 경영실적 다소 ‘호전’
  • 편집부
  • 등록 2009-02-19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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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53% 증가, 순이익 25.4% 증가,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호조세 보여
전자세라믹스 업체 전반적 상승세, 세라믹 건자재 분야 건설경기 침체에도 약진

지난해 2007년 세라믹 관련 상장업체의 경영실적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 2007년 유가증권시장 기업 12월 결산 법인 2007년 실적표에 따르면 22개 세라믹 관련 업체의 총 매출은 9조3천6백26억2천8백만원으로 전년비 6.53%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7천6백59억4백만원으로 전년비 25.4%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장업체들의 실적이 전년에 비해 좋아진 것은 전자세라믹스 분야의 매출 증가와 전반적으로 세라믹스 분야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짐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높은 적자폭을 기록하던 시멘트업계가 적자의 폭을 조금 줄여나가고 있지만 2008년에도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세라믹 건자재 분야의 침체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세라믹 분야 매출 순이익 증가
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 핵심제품 시장 지배력 강화
업종별로 보면 전자세라믹스 분야 7개 업체의 매출은 3조9백10억2백만원으로 전년비 10.4% 증가했다. 순이익도 지난해에 비해 30.7%가 증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 및 순이익 상승가도에 있는 삼성전기는 기판, MLCC, LED 등 핵심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선활동이 가시화되어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 3대 핵심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으로 향후 꾸준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이밖에 MLCC의 수익성 호전으로 삼화콘덴서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상승했다. 반면 삼화전기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부진했다.

타일·위생도기 분야 매출 순이익 증가
유리 분야 매출 증가 순이익 소폭 감소
타일·위생도기 분야의 매출은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7.84%의 증가와 순이익 24.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림요업은 매출액에서는 전년비 2.18% 소폭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58.49% 상승했다. 동서산업은 매출액 1천7백51억3천6백만원으로 14.08% 증가하고 순이익도 13.24%가 늘어나는 등 타일·위생도기 업계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실적 호전은 친환경적 기능성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인한 소비자들의 호응증대로 인한 매출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리분야 4개 업체의 총 매출은 2조7천76억8천8백만원으로 전년비 4.91% 증가했다. 순이익은 1.36%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유리업계의 실적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KCC의 경우 매출액이 9.9% 증가했으며, 또한 순이익도 3.59% 증가세를 기록했다. 삼광유리는 ‘글라스 락’ 등 다양한 유리식기제품 출시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12.45%의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순이익도 24.39%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기초자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45.19%의 매출액이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전기초자의 실적 감소는 CRT유리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멘트 업종 2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증가, 순이익 호전
내화물 매출 순이익 증가 양호
시멘트 분야의 2007년 매출액은 3.94% 올랐고, 순이익 적자도 다소 해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매출은 쌍용양회를 제외하고 아세아시멘트,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현대시멘트의 순서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초 시멘트업계는 2006년 건축허가면적 증가와 정부의 신도시 가구 공급 계획 확산, 계획관리 지역의 용적률 상향조정 등 건축관련 정책의 시행으로 인해 시멘트 수요가 늘자 시멘트 출하량을 조금씩 늘렸다.
이에 업계는 시멘트 가격인상을 결정했고, 이로 인한 수익 향상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경련이 발표한  ‘2008년 1분기 산업동향과 2분기 전망’에 따르면 건설업종의 경기는 향후 침체될 것으로 예상됐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2분기에는 건설업종과 시멘트업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내화물 분야는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7.16% 오른 3천6백3억2천1백만원을 나타냈지만, 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5% 가량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내화물업체 조선내화는 매출이 6.84% 증가했고 순이익은 16% 가량 감소했다. 한국내화는 매출이 14.74% 증가했고 순이익은 적자를 나타냈다.
세라믹 관련 상장업체 중 지난 해 최대 매출 업체로는 삼성전기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기는 매출액 2조6천9백4억3천4백만으로 매일경제가 조사한 ‘2007년 매출 순위’ 1000개 업체 중 111위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큰 업체는 한국내화로 조사됐다. 순이익 규모가 가장 큰 업체로는 2006년에 이어 KCC가 2천3억7천2백만원을 나타냈다. 순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업체로는 아시아시멘트로 순이익 증가폭 501.40%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KCC로 7.79%를 기록했다.

코스닥업체, 4개 업체 매출 감소
12개 업체 순이익 증가, 전반적으로 양호
한편 코스닥등록 업체는 18개 업체로 이들 업체 중 동진쎄미켐, 이노칩, 필코전자, 휘닉스피디이 등 4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2개 업체가 늘어나 지난해 보다 전반적으로 경영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업체 중 매출이 가장 큰 업체는 2006년에 이어 포스렉이 2천9백1억9천9백만원으로 전년비 7.9% 늘었으며, 또한 순이익 규모도 포스렉이 1백68억9천9백만원으로 가장 컸다.  매출증가율은 파트론이 61.19%로 가장 컸으며, 순이익 증가율은 대주전자재료가 102.38%로 가장 높았다.
윤나리 기자 dalki421@hanmail.net


표1 세라믹관련 유가증권시장기업 2007년 영업실적
                                         (단위 : 백만원, %)

 

 
표2 세라믹관련 코스닥시장 등록업체 2007년 영업실적
                                           (단위 : 백만원, %)

 

 

< 본 사이트에는 표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세라믹스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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