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기준강도 1㎟당 120뉴톤 초강도 콘크리트 개발 보통 콘크리트강 4배 住友건설은 도쿄 에스오씨(東京都 港區, 사장 高田信哉)와 공동으로 설계기준강도가 1평방밀리미터당 120뉴톤인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개발, 일본건축종합시험소로부터 재료성능평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중량 1200킬로그램의 대형 승용차를 사방 1센티미터의 면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로, 120뉴튼에서 재료성능평가를 얻은 것이 이번이 처음. 개발한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하여 약 4배의 압축강도. 고강도화를 도모한 것으로, 초고층 건물(철근 콘크리트조)의 아래층 기둥을 보통보다 가늘게 할 수 있다. 위층의 하중이 가해지는 아래층의 기둥은 위층의 것보다 두껍게 하거나 철근을 더 넣을 필요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높이 200미터급의 철근콘크리트조에서는 아래층의 기둥을 사방 1미터 정도(보통 2~14층 건물에서의 1층 기둥과 같은 치수)로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기둥과 기둥의 간격을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플로어의 중심에 기둥이 없는 사무실 빌딩 등으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콘크리트는 물 결합재를 16%(일반적인 콘크리트는 55%)로 낮춤으로써 고강도화를 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