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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41호 | ]

최신 도자트랜드의 현장 Wonderful Ceramic~
  • 편집부
  • 등록 2008-06-28 16:28:53
  • 수정 2015-03-17 1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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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경기국제도자페어
  • Gyeonggi International Ceramic Fair 2008


2008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8 경기국제도자페어>는 도자기에 대한 문화소비재로서의 인식전환을 위해 개최되었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부터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 행사는 명실상부 세계 도예계를 이끌어가는 국제적 규모의 도자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세계적 수준의 도자문화 및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도자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도예인 육성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올해 처음 개최되었던 국제도자페어는 국내도자산업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하여 도자기에 대한 소비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세계도자기엑스포의 권두현 대표이사는 “세계의 생활도자기 시장은 일본과 중국이 양분해 석권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의 싼 도자식기에 밀려나는 형편이다”라며, “역사적으로 도자기술의 우수성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이제라도 도자기에 대한 소비자욕구에 부응해 고급화, 다양화된 생활도자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이벤트, 상품전시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는데 그 첫째로 국제적 행사로의 성격을 부각하기 위하여 세계적 도자국가 1개국을 선정, 그 나라의 도자문화를 집중조명하는 기획전시가 선보였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중국도자초청특별전’으로 중국 내에서도 도자산지로 유명한 경덕진과 의흥에서 출품한 약 300여점의 도자작품을 내놓았다.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재에 해당하는 중국최고의 작가들이 대거 초대되었고 중국대형도자기업의 작품감상 기회가 되었다. 그 외 특별전으로는 ‘한국전통가마협회전’, ‘일본 도코나메도자전’도 선보였다. 또한 국제도자페어의 핵심기획적인 CeraMIX전은 도자와 타 공예분야의 접목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의 생활공간연출을 제시하여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 인테리어 시장에서 도자예술품에 대한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도자분야 뿐만이 아닌 목공예, 칠기, 섬유, 회화 등 다양한 공예품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 2004년부터 시작돼 총 4회에 걸친 테이블웨어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던 테이블웨어특별전은 ‘춘몽春夢’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테이블웨어를 제시하는 동시에 한국적인 테이블세팅의 모습을 고스란히 제시했다. 공모전을 통해 입선된 도예가들과 테이블세팅전문가,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원로 전문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명지전문대학 공예디자인학과의 정연택교수, 유산요 이영호작가, 이죽도방 대표인 김대훈 등이 참여하였다. 국내 도자기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던 이번 행사는 새로운 도자문화의 수요창출과 도자판매 확대의 장이 되어 줄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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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eraz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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