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으로 고형처리하는 기술 개발
건축물의 코팅(피복)시공을 하는 에코·24(東京·港, 사장 波間俊一)는 아스베스트(석면)를 실리콘(규소수지)을 사용하여 굳히는 공법을 개발했다. 물에 녹인 실리콘을 분무하여 표면뿐 아니라 내측에 있는 석면의 섬유까지 피복할 수 있다고 한다. 공사 대리점 모집을 시작하여 분무 석면 등을 사용한 건물을 해체하지 않고 처리하는 수요를 겨냥한다. 지난해 1월에 특허를 출원했다. 무기질계 촉매를 사용하여 실리콘을 물에 녹이고, 안개 상태로 만들어 아스베스트를 함유하는 벽면이나 천장에 뿜어서 1주일 정도 들여 굳힌다. 내부의 섬유까지 피복, 40년 이상은 이 상태의 수명을 전망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구조물을 해체,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실리콘은 고무·반고체·기름 상태 등이 있으며, 기름과 마찬가지로 그대로는 물과 섞을 수가 없다. 이 회사는 석면의 내화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유기질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녹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제1탄으로서 재작년 宮城縣의 鳴子町 헬스센터에서 시공했다. 공사비는 1평방미터 당 3만 엔 이하라고 한다. 천장에 분무한 석면 등은 대기 중에 비산하지 않도록 내수성의 재료로 밀봉하거나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제거한 것은 고형화나 용융하여 정해진 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건축업협회가 재작년 조사한 분무 석면의 제거비용은 1평방미터 당 단가(사전조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의 비용을 포함)는 1만~6만 엔이 기준이다. 이 회사에서는 제거에 비해 대규모 공사의 수고를 경감할 수 있다고 본다.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작년 3분기 매상고를 당초 예상(약 2억 엔)의 2배로 늘린다는 것이 목표이다. 이 회사는 의학계 대학의 연구실에 의뢰하여 석면 섬유의 부유율의 데이터 해석과 동물을 이용한 석면의 흡입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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