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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권 231호 | ]

삼성전기 MLCC 사업 하반기에도 전망 밝다!
  • 편집부
  • 등록 2007-08-22 16:16:09
  • 수정 2008-12-26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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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사업 하반기에도 전망 밝다!

월 매출 4백억원 돌파 분위기 하반기까지 지속 ‘전망’, 올 매출 5천억 원 이를 듯
초고용량 중심으로 수요 증가, 초고용량 매출 비중 40% 수준까지 높아져

삼성전기(주)(대표이사 강호문)의 대표적인 세라믹 부품인 MLCC이 약진이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5월 두 달 연속 월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같은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은 IT 버블로 일시적 수요급증이 일던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는 올해 말까지 이 회사의 MLCC 매출은 전년 대비 35% 이상 늘어난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수동 부품 가운데 PCB를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던 삼성전기의 MLCC사업이 이처럼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연구, 제조, 영업 등 전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자사 MLCC 성장률이 경쟁사 평균성장률 대비 3배 수준으로, 단순한 시장수요 증가가 아닌 내부경쟁력 강화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월 400억원 돌파 배경에 대해 “휴대폰, 노트북, LCD 등 3대 신성장 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이 성공했고, 지난 2005년부터 초고용량 부문에서 경쟁사들과 기술력을 나란히 했기 때문이다”라며 “지난해에는 무라타, 태양유전 등의 업체보다 선행해 초고용량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해 고부가 사업구조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0μF(마이크로패럿) 이상의 초고용량 제품의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기에서는 MLCC 전체 매출에서 초고용량 제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난 2005년 24%에서 지난해 31%, 현재는 40% 수준까지 높아졌으며, 지난해 초고용량 MLCC에서 11%의 시장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20%의 점유율로 2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월 5백억원 돌파 계획
삼성전기 관계자는“월 200억 원에서 월 300억 원 돌파까지는 수년이 걸렸지만 불과 수 개 월 만에 400억 원의 벽을 넘어서게 됐고 연내 월 500억 원까지 돌파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현재 수원, 부산, 중국 천진, 필리핀 등 4개 기지에서 월 100억 개 이상의 MLCC를 생산 중이다.
한편 이 같은 MLCC사업의 선전으로 삼성전기 전체에 대한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MLCC는 노트북 및 평판 TV, 모바일용 IT 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용량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여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2분기 및 하반기의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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