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광촉매 잇달아 나노테크 구사하여 개발
帝人과 茨城縣 공업기술센터는 나노테크놀로지(초미세기술)를 구사하여 고성능의 광촉매를 연이어 개발했다. 帝人은 미립자에 비해 2배의 속도로 유기물질 등의 오염을 분해할 수 있는 초극세 광촉매 섬유를 개발, 茨城縣 공업기술센터는 오염의 분해속도를 5배로 높인 광촉매를 개발했다. 공기청정기 필터나 자동차 시트, 석재 타일 등에 대한 응용을 전망한다.
帝人은 대표적인 광촉매인 산화티탄을 섞은 용액에 전압을 가해 직경 200나노미터의 섬유를 개발했다.
연구 단계에서는 초극세 섬유를 개발한 예는 있지만 상당히 약해서 쉽게 망가졌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이 회사는 용액의 조성을 연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박막 등에 가공하기 좋은 섬유를 개발하는 성공했다.
광촉매는 자외선이 닿으면 공기나 물속에 있는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다. 연구팀은 신개발 초극세 섬유와 종래의 광촉매 미립자의 분해 성능을 조사하기 위해 청색의 색소와 산화티탄을 섞어서 자외선을 쏘아 실험을 시도했다. 그 결과, 초극세 섬유는 미립자에 비해 2배의 속도로 청색의 색소가 투명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양산기술을 확립하여 3년 후를 목표로 공기청정기 필터와 자동차의 시트 등에 대한 응용을 전개할 예정이다. (ACB)
석재의 모양·질감 손상시키지 않는 광촉매 개발
茨城縣 공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신기술은 광촉매 재료인 산화티탄을 15나노미터 정도로 가늘게 만들어서 인을 섞는다. 실험에서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종래의 5배의 속도로 분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한 광촉매는 무색투명이며 도전석(稻田石)등에 도포해도 석재의 모양이나 질감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묘석에 사용한 경우, 태양광(자외선)이 닿아서 오염을 자연스럽게 분해하므로 손질의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석재업의 타카타(茨城縣 友部町)와 공동으로 신기술을 채용한 오염되지 않는 석재 타일을 제작했다. 작년 봄부터 묘석 등의 용도로 상품화하고 있다. 건재 이외에 유해물질의 분해 등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보고 있다.
종래는 흰색을 띠는 광촉매가 많아 용도가 한정적이었다. 광촉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질소 등을 더하는 기술도 있으나 황색이 되기 때문에 실용화가 어려웠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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