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효율 2배 백색LED 개발
名城대학 이공학부(名古屋市) 上山智 조교수 등 연구팀은 기존 제품에 비해 발광효율이 약 2배인 백색발광다이오드(LED)의 개발에 길을 열었다. 2006년 1월에 생산·판매를 위한 새 회사를 설립하여 대학발 벤처로서 사업화에 나섰다. 백색LED의 수요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조명용 등으로서 판매할 계획이다.
개발에 길을 연 백색LED는 1와트 당 130루멘(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총량을 나타내는 밝기의 단위)으로 난백색의 제품이다. 현재 고성능으로 알려진 백색LED의 발광효율은 동 70루멘 전후로 형광등과 같은 정도다.
上山 조교수 등은 자색(紫色)LED를 사용하여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에서 빛을 교환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 방법은 청색LED에 형광체를 조합시키는 종래의 백색LED에 비해 교환효율과 생산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의 구조 등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설립한 새 회사 ‘엘시드’는 자본금이 4천만 엔 정도로 上山 조교수와 赤崎勇 名古屋대학 특별교수(名城大 교수) 등이 출원했다. 사업화에 협력한 집적회로 제조의 아키타 전자 시스템즈(秋田市)와 계측기기제조의 테크노로그(東京都 調布市)도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上山 조교수는 名古屋대학 공학부 출신으로 청색발광다이오드의 기초기술을 확립한 赤崎교수의 연구실에서 수학했다. 새 회사는 실리콘 카바이드 기판의 공급을 외부에서 받아서 LED칩을 제주한다. 조립을 아키타 전자에 위탁하여 조명기구나 액정 백라이트 등의 메이커에 납품한다. 올해 샘플 출하를 개시한다.
당초 가격은 8백 루멘 제품이 1만 엔 정도가 될 전망이며 2009년까지 1200엔 정도로 내릴 계획이다. 매상고는 2008년도에 15억 엔 정도를 목표로 한다. (일경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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