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황토염색 전문기업인 황기모아(대표 류숙)는 황토로 만든 침구류, 속옷류, 의류, 소품류를 선보인다.
이 회사 류숙 사장은 침술 공부중 ‘동의보감’, ‘방학합편’ 등 한의학서를 통해 황토의 효능을 접하고 섬진강변의 폐교(계산분교)건물을 빌려 황토염색작업을 시작했다.
류 사장은 “본연의 성질을 살리면서 세탁시 물이 빠지지 않게 해야하므로 황토염색은 어렵다”며 “지리산 황토를 물에 풀어 아홉번 거른 다음에 순면 천에 염색하고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63번 반복해야 비로소 하나의 옷감이 완성된다”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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