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종합화학 및 생명과학 회사인 듀폰은 ‘2002 DuPont Young Professor Grants’의 수상자로 김영근 교수(고려대 재료공학부)를 최근 선정했다.
한국인 교수가 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디지털 정보저장용 자기전자소자재료 연구개발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되었으며, 향후 3년간 매년 미화 16,750불을 지원 받게 된다. 김 교수는 1993년 MIT에서 재료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2000년 고려대에 부임하기까지 국내외 산업체에서 근무하였으며, 6건의 국제특허와 55편의 국제 SCI 학술논문을 발표하였고 현재 자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Magnetics
의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DuPont Young Faculty Grants’ 는 과학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우수한 젊은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미국 본사의 ‘듀폰 펠로연구원 포럼 (DuPont Fellow Forum)’이 각 분야에서 추천 받은 48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연구실적, 연구제안서, 과학분야의 잠재적인 기여도 등을 심사해 12명 (미국 8명, 유럽 2명, 아시아 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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