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반도체의 더 큰 도약을 위한 『K-AI반도체 성장 포럼』 개최
- 국산 AI 반도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 논의
- 국산 AI반도체 실증 우수사례 및 K-Perf 추진 현황·향후 계획 발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AI반도체 성장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4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K-AI 반도체 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국산 AI반도체의 본격 양산과 상용화를 계기로 그간의 연구개발(R&D) 및 주요 실증사업 등 정부의 정책 성과와 주요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의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국산 AI반도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심을 제고하고, 국산 AI반도체의 보급·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와 유관기관 및 협·단체, AI 반도체 기업과 클라우드·소프트웨어·AI 서비스 기업 등 AI반도체 수요 기업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산 AI반도체는 AI 3대 강국(G3) 도약이라는 국정과제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드는 독자 AI 실현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으로 그간 정부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지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금년부터 상용화 단계로 진입, 최근에는 본격적인 시장 창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국, 대만,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3,0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K-AI 반도체 성장 포럼』에서는 먼저 정부의 AI반도체 실증사업 지원을 통해 국산 AI반도체를 적용하여 실제 현장에서 구축·운영 중인 ▲스마트 축산 AX 양계관리 로봇을 활용한 무인 자율 농장(로봇웨어AI-모빌린트) ▲해양감시 수상드론 및 산불 관리 플랫폼(부산정보산업진흥원-퓨리오사AI) ▲하동·산청 지역 산불감시 등을 위한 CCTV·드론 기반 재난안전 AI 관제 솔루션(경남테크노파크-모빌린트) 등이 우수 실증 성과로 발표·전시되었다.
또한,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州와 공동으로 개발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휠체어 플랫폼(엘비에스테크-디노티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 회사와 협력한 실시간 수상 오염원 탐지 및 자율 정화 수질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에코피스-리벨리온) 등이 실증사업을 토대로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진 해외 진출 우수 사례로 소개되었다.
주요 국내 AI 반도체 기업은 ▲SK텔레콤 에이닷 통화요약 서비스(리벨리온) ▲삼성SDS 구독형 AI반도체 서비스(NPUaaS)(퓨리오사AI) ▲민원특화 LLM 기반 공공민원 분석 서비스(하이퍼엑셀) ▲현대차그룹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딥엑스) ▲메타엠 AI 콜센터 상담서비스(모빌린트) 등 실제 상용 서비스와 연계된 각 사의 대표 사례를 발표하며, 향후 기술 로드맵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K-AI반도체 성과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자료제공: 과기정통부)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국산 AI반도체 성능지표(K-Perf)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Perf’는 국산 AI반도체 성능에 관한 신뢰성을 높이고 수요기업이 국산 AI반도체 도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성능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성능 측정 지표로서, 작년 12월 15개 수요·공급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사용 환경 중심의 성능 측정 모델 및 조건·지표 등을 정해 발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의 AI반도체인 ‘레니게이드(퓨리오사AI)’, ‘리벨100(리벨리온)’에 대해 1) AI 챗봇 서비스, 2) 문서 검색 서비스, 3) 보고서 생성 서비스, 4) 대용량 문서 분석 서비스 등 현재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AI 서비스 유형을 토대로 K-Perf 성능 지표 시험·검증을 진행했다.
레니게이드와 리벨100 모두 모델의 크기, 입·출력 크기(ISL·OSL), 동시 사용 규모(Batch) 등 다양한 조건을 반복 시험한 결과, TTFT(Time to First Token, 사용자 응답 지연 최소화 여부 확인), TPOT(Time per Output Token, 긴 답변 생성시 속도 안정성 확인), TPS/1user(Throughput per Second/1user, 단일 사용자 시간당 처리량 확인) 등 수요기업들이 요구하는 서비스 별 성능 기준(SLO)들을 충분히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서비스 유형 별로 여러 시험 조건에 따른 성능 측정 결과를 즉각 도출해 낼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게 되어 향후 수요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구체적인 성능 시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서버형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형 AI반도체까지 성능 기준을 확대·개발하고 시험기준·모델 등 시험체계 고도화, K-Perf 기반의 실증 인프라 구축을 통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K-Perf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K-Perf의 민간 및 공공분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 AI 반도체의 원활한 민간 확산을 위해, 국산 AI 반도체 도입 상담부터 설계·구성, SW 유지 보수 지원 등을 지원하는 K-AI 반도체 기술지원센터를 상반기 내 개소하고, AI 반도체와 서버 등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AI 서비스까지 K-AI 풀스택을 시장 실수요와 연계한 실증 지원 등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산 AI반도체는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 실현과 독자 AI 완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본격적인 양산과 상용화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Ceramic Korea (세라믹뉴스)=이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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